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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기/중국 칭다오 (Qingdao)

칭다오여행 필수코스 맥주박물관 첫번째 이야기

by 예예~ 2017.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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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때문에 칭다오에 간 건 아니지만,, 칭다오 여행을 계획하기에 앞 서

생활속에서  친근해진 것이 칭다오 맥주였구나 싶습니다.

가끔 사먹던 그 칭다오 맥주의 생산지라고 하니 자연스레 맥주 박물관은 칭다오 여행의 필수 코스 중 하나가 되었네요.

 

 

 

 

 

점심을 해결하고 든든한 마음으로 찾았던 칭다오 맥주박물관

티켓부터 끊어야겠죠~

내부로 입장해서 리셉션 센터부터 들어가봅니다.

 

 

들어가는 입구 옆에 입장료 안내가 나와있는데요.

저희는 50위안에 맥주 2잔이 제공되는 기본 권을 구입했습니다. 참고로 동절기엔 50위안, 하절기엔 60위안

프로그램 마다 제공하는 내용과 가격이 다른데요.

60위안에 입장료, 일반맥주1잔,순생맥주1잔,꿀땅콩이 포함

80위안 요금엔 입장료 일반맥주1잔, 순생맥주 1시간 무제한에 안주 소세지1개 등등

취향대로 골라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요금제를 가지고 있는 건 장점인 것 같습니다.

 

다만 순생 무제한이라는 요금제가 솔깃하기도 했으나,여행지에서 시간 제한 가지고 맥주를 막 마시는게 미션처럼 느껴지기도..

끌리기는 한데 부담스러울 것 같아 저희는 기본요금으로 끊었네요.

 

 

 

입장권을 끊는 곳. 여유롭게 요금을 내고 돌아서니 단체손님들이 우루루 들어오기도 했었습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칭다오여행 필수코스인 듯.

 

입장권을 사고 한글 안내서도 하나 받아들었습니다.

 

 

 

 

내부로 입장해봅니다. 총 3개 건물로 되어 있는 칭다오 맥주박물관.

중간은 넓은 공터로 사진찍기 좋은 조형물들이 준비되어 있었네요.

 

 

100주년이 넘은 칭다오 맥주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돌로 만든 칭다오 맥주와 잔이 보이기도 했고요.

중국스러운 붉은 장식의 포토존도 있었습니다.

 

 

칭다오 맥주 박물관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이 아닐까 싶은데요.

 

 

1903년에 지어진 곳으로 칭다오 맥주의 역사가 시작되었던 곳인 것 같네요.

 1903년에 독일과 영국이 공동으로 투자해서 게르만 양조회사를 설립했는데 그것이 칭다오 맥주의 시작이었다고 하네요.

 

 

내부로 들어가보면 칭다오 맥주의 100년 역사를 소개하는 내용들로 채워져 있는데요.

독일의 맥주 기술과 수자원이 풍부한 칭다오가 만나

맥주가 만들어졌던 과거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시초는 당시 중국에 거주하던 독일인과 외국인에게 판매할 목적으로

독일의 설비와 기술을 들여와 맥주 제조를 시작했다고 해요.

 

 

 

지금은 우리동네 마트에 가도 만날 수 있는 맥주로 세계적으로 판매되는  칭다오 맥주

 

 

그간 수상했던 이력을 비롯해

 

 

출시되었던 칭다오 맥주의  다양한 패키지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과거에 어떻게 칭다오에서 맥주를 만들었는지

과거 공장 모습도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맥아를 볶는 기계 등, 예전 것들을 보존해 놓은 모습이 이채로웠네요.

 

 

맥주를 연구하는 연구원~^^

 

 

맥주에 들어가는 맥아 등 재료를 직접 볼 수 있었고

박물관 한 구석에선 보리를 볶아 방문객에게 맛을 보게 해주더군요.

 

 

굉장히 여러 공정을 거쳐 맥주가 완성되는구나 싶던 맥주 만드는 과정

관리하는 모습 등

나름의 볼거리가 있다 싶었던 칭다오 맥주박물관의 첫 인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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