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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기/일본 오사카

오사카 맛집 꼬치는 그릴로만? 튀겨먹는 꼬치튀김 쿠시가츠

by 예예~ 2016.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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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 3박4일 일정의 마지막 전날 밤

저녁식사로 선택한 곳은 꼬치를 튀겨주는 꼬치튀김 집 쿠시가츠였습니다. 


아직도 일본가면 뭐 먹고 싶어? 물으면 늘 대답이 한결같은데요.

소바, 카레. 스시가 저의 대답,, 남편은 튀김, 돈까스, 스시.


튀김은 남편이 좋아하는 음식이다보니 한번쯤은 꼭 먹게 되는 음식같아요.

쿠시가츠는  가볼만한 튀김 집 중 꼬치로 된 음식을 튀겨주는 집이라해서 찾아갔습니다.

체인점이라 매장은 여기 저기 많은 곳이예요.




오사카에선 루쿠아 10층 식당가에 들어가 있어요. 

식당가 이용시간은 오전 11시부터 밤 11시까지



10층으로 올라가보니 타이 음식 파는 곳도 있고

한식 비빔밥집도 있고~



저희는 찾던 쿠시가츠로 고고씽~!

했으나 대기하는 분들이 꽤 계서서 기다려야했네요.


차례가 되어 입장했습니다. 



튀김을 튀겨내는 주방이 다찌형태로 되어 있었는데요.

위로 보이는 수많은 메뉴들...

다 일본어!



 그러나 오사카맛집 쿠시가츠엔 한글 메뉴판이 있다는 거~


음료를 비롯해 하나씩 주문할 수 있는 꼬치튀김 메뉴가 적혀있고요.

하나씩 주문시 가격은 120엔 입니다. 종류는 24가지 정도 되네요.




하나하나 주문하기 번거롭다면

세트메뉴로~


이름과 가격이 다르지만 갯수로 가격차이가 나는 것 같은데요 

15개가 나오는 루쿠아 세트/ 12개가 나오는 신세카이 세트

10개가 나오는 도톤보리 세트/ 11개지만 야채종류와 치즈가 들어가고 디져트까지 나오는 레이디 세트

세트 종류는 4가지가 있었습니다. 

저희는 신세카이세트로 주문했네요.




기본 세팅입니다.

일단 손부터 닦고~




테이블에 주의사항도 나와있네요. 

양배추는 손으로 먹으라고?  왜 그래야하는지는 잘..

소스통은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것이니 입에 들어간 음식이나 젓가락을 담그지 말라는 

내용이 담겨있었어요.

안내문을 보니 마구 오타가 마음에 걸렸지만..

 저도 포스팅하면서 의식하지 못하고 오타를 남길때가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반성...반성.

아무튼 왜 양배추는 손으로 먹어야할까 의구심을 가지며.






주문 후 양배추를 먹고 있으니 튀김이 나왔습니다. 

원조꼬치튀김. 닭고기 경단(쓰쿠네), 아스파라거스, 호박, 메추리알, 돈까스,

떡, 가리비조개, 자연산 새우, 투계용 닭, 연근, 오징어 구성



한 번에 한 접시에 다 담겨 나오지는 않았고

되는 것부터 나오더라고요. 

일식집에서 먹었던 튀김처럼 튀김옷이 굵고 옅은색은 아니었습니다. 



자잘한 빵가루가 노릇하게 튀겨진 튀김옷 느낌이었는데요. 



소스통에는 한번만 찍어서

맛을 봤지요. 

대기하는 사람들도 많았고.. 가계안도 북적이고.. 이런 튀김집 기름에 대해 경계심이 생기기도 했는데

기름 쩐내같은 건 안나더군요. 



너무 빨리 없어지는 거 아뉘뉘..




배가 별로 안고파서 같은 세트 2개 주문했지만

추가주문 들어갔네요.





사이즈가 아담한 편이라

삽시간에 사라짐.





대나무 통에 착착 쌓이는 꼬치의 흔적





아이 밥으로 한술 먹이려고 오차즈케도 주문했어요.

반찬도 살짝 나왔네요.

우리가 흔히 기대하는 일식튀김의 비주얼하고는 달랐지만

오사카맛집 쿠시가츠 맛은 괜찮았던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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