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스피닝 더스피닝에서 운동시작했어요.

 

신나는 음악과 함께 주르륵 땀히 흐르는 곳 동래스피닝 더 스피닝 수업!

 

신년초 그렇게 작심했던 다이어트 계획은 어디론가 사라져버리고,

무더웠던 여름엔 더위탓하며 또 게으르게 시간을 보내버렸다.

이제 9월!! 날씨도 선선하고 올해가 가기전에 더 이상 미루는건 핑계도 없다 싶어서

운동을 시작하기로 했다.

오랫만에 만난 친구와 언니는 그사이 언제 다이어트 열심히 했나싶게 깜쪽같이

살이 쏙 빠져있고, 나름 자극도 받고

들어가지 않는 옷들에 스트레스도 쌓여 어영부영~~ 하는 운동말고

효과 제대로 볼 수 있는 운동 뭐 없을까하던 차였다.

 

 

 

고강도 운동하면 떠오르는 것이 바로 스피닝이 아닐까.

동래 메가마트옆에 대동아카데미 건물1층에 더스피닝 매장으로 향하는 첫날.

딱히 스피닝에 대해 사전지식도 없고 막연히 힘들다던데.. 정도로 긴장도 되고

떨리기도 했다.

 

 

교통이 편한 동네이기도 하지만, 바로 앞이 버스 정류장이다.

1층이라 찾기가 어렵지도 않고 위치가 참 좋은 것 같다.

 

 

50분에 880칼로리 소모라니!! 정말 혹하는 멘트가 아닌가.

사실 한시간반을 걸어도 만보계를 보면 고작 400~500칼로리 소모라고 뜰 때

정말 힘이 쭉 빠진다.. 카페라때 한 잔에 쿠키 작은거 하나 집어먹어도

금방 복구되는 칼로리..

대신 스피닝이 단시간에  많은 칼로리가 소모된다는 건

그만큼 운동강도는 높다는 말이기도 하겠지.

자. 마음 단단히 먹고 입장!

 

 

 

내부는 그렇게 넓은 편은 아니다.

들어가자말자 데스크가 있고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나름 이른시간에 가봤는데 벌써 운동하려고 오신 분들이 수두룩했다.

아.. 사람들은 이렇게 자기 건강관리를 위해 꾸준히 시간을 투자하고 있었구나 싶은것이

스피닝을 시작하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드는 부분이 많았다.

 

 

스피닝은 강사선생님도 중요하다던데

선생님들 모습이 캐리커쳐로 걸려있었다. 좀 생기발랄한 선생님들의 분위기였달까.

 

 

한쪽에는 갈아입을 운동복과 수건이 준비되어 있다.

사이즈는 작은것부터 꽤 넉넉한 것까지~

 

 

락커룸과 샤워실도 구비되어 있었는데 내부를 찍을 순 없으므로

신발장만.^^

오래 운동하신 분들은 목욕용품도 완전 구색 잘 갖춰서 가져다 두셨더라.

 

 

어색한 분위기였지만 주섬주섬 옷을 갈아입고

회원카드를 작성했다.

카드를 받고 입장할 때 한번 그어주면 되는 편한 시스템이었다.

 

 

참고로 동래스피닝 9월 시간표.

오전부터 퇴근 후 저녁타임까지 시간표가 짜여져있어

직장인들도 이용하기 편할 것 같다.

의지만 있다면 하루에 두번 운동하러 와도 된다고 하셨다.

 

 

 

아무것도 모르는 나를 위해 강사님이 친절한 설명을 해주셨다.

본인에 맞게 자리 위치 조절하는 법과 안정을 위해 페달에 발을 고정하는 법까지

그리 어렵지는 않았다.

 

 

바른 자세의 예도 시범으로 보여주시고.^^

 

 

수업이 시작되고 속속 들어오는 사람들.

고수분들이신지 날씬한 분들도 많고 정말 너무 즐기며 운동하는 모습이 부러웠다.

강사님 들어오시고 듣기만해도 절로 어깨가 들썩이는 신나는 음악이 깔리기 시작했다.

 

 

 

 

몸풀기 동작부터 따라해본다.

 

20분쯤 흘렀을까 땀이 온몸을 적신다.

아.. 대박 ,, 평상시 운동이라고는 안했던 몸뚱아리 놀라기 시작했다.

고강도 운동을 처음부터 무리해서 다 따라하면 부작용이 생길수도 있으니

내가 할 수 있을만큼 다 따라하진 못해도 나름 땀흘려 운동을 했다.

신나게 춤추는 듯 운동하는 사람들을 보면 부럽긴해도 차근차근 무리하지 않아야

오래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동래스피닝 규모가 크진 않아도 강사님이 노련하고 분위기가 좋은 곳이다 싶다.

외출했다가 그냥가도 운동복에 물병에 샤워까지 다 마무리하고 올 수 있으니 편하고 말이다.

이 가을 열심히 땀흘려 작아져버린 작년 겨울 옷들이 쏙쏙 들어가기를 기대해본다.

 

이 포스팅은 더스핑체험단으로 참여하여 무료 수강권을 제공받고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