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청소기 구입 블랙앤데커 직구로 사용 5개월 차 후기

 

똑똑한 핸디청소기 하나 사야겠다 마음먹고 검색에 들어갔었다.

눈에 밟히는 블랙앤데커 일명 호루라기 청소기

국내 수입되는 블랙앤데커 제품은 출력이 약한 편이라 할 수 없이 직구를 해야만했다.

지금은 더 강한 녀석도 정식 수입되는지 모르겠는데.. 내가 구입하려고 할 때엔

이 청소기는 대부분 직구로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었다.

 

 

지금도 핫딜이 뜨면 5만원대 가격으로 구입할 수도 있나보던데

핸디청소기가 시급히 필요했던 우리는 언제 뜰지 모르는 핫딜 기다리느니 하루라도 빨리 받아

깨끗하게 살자며 저렴하게 구입하신 분들보다는 몇만원 더 주고 사야만했다.

정확한 구입 가격은 생각나지 않는데 9~10만원 선이었던 것 같다.

 

배송은 일주일은 넘겨서 도착했다.

 

 

 

나름 꼼꼼히 싸둔 포장

이용했던 곳은 아마존이다.

 

 

 

사는 김에 언제 또 따로 사나, 직구를 하면 필요한 제품 딱 하나만 사기 힘들어서

필터도 넉넉히 같이 구입을 했다.

 

 

디자인이 산뚯한 블랙엔데커 핸디청소기.

그럼 개봉해볼까?

 

 

박스를 살펴보니 어디에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느지 사진이 잔뜩 들어있다.

영어로만 설명이 되어 있어도 사진이 있어서 다행.^^

 

 

필터를 빼는 법, 조작하는 방법 등 설명서도 잠시 들여다보고

 

 

110v 인지라 철물점에가서 500원주고 돼지코를 사서 장착하면 된다.

이미 구입 전 수많은 사용후기에서 전압문제가 있나 없나 살펴보기도 했었는데

5개월 정도 사용하면서 지금까진 아무 문제가 없다.

 

 

이제 충전시작이다.

 

 

청소기가 예뻐서 뭐하나 싶지만

디자인이 예쁜점도 구매에 어느 정도는 영향을 미쳤다.

가장 중요한 건 작지만 강하다는 것

20v출력이라 힘이 약하지 않다. 핸디청소기 치고는 말이다

 

 

버튼 부분을 누르면 각도가 조절된다.

 

 

앞쪽에는 솔도 장착되어 있는데

소파에 사용할 때 유용하게 사용중이다.

 

 

좀 더 깊숙한 곳은 이부분을 꺼내서 넣어주면 된다

모두 수동조작으로.

 

 

충전대에 거치하면 아래쪽에 파란불이 들어오고

한번 사용할 때 10~15분 정도 사용할 수 있다.

솔직히 핸디청소기만으로  집의  모든 바닥을 청소하는 건 무리가 있다.

천천히 꼼꼼히 하다보면 나중엔 배터리가 다 떨어져 버린다.

 

 

필터를 열 수 있는 부분인데

이때까지 사용하면서 핸디청소기 블랙앤데커 단점 발견!

좁다란 모서리를 청소하다보면 옆부분 열리는 부분이 어딘가 걸려 뚜껑이 열릴때가 있다는 것.

와르르 먼지덩이가 쏟아지면 짜증이..

초반엔 몇번 그러다가 지금은 요령이 생겼지만 말이다.

 

 

필터를 열고 먼지를 제거하는 방법은 간단한 편이다.

단 안쪽 깊숙히 들어있는 먼지는 꼬챙이 같은 걸 이용해서 빼내야할 때도 있다.

 

 

두개로 완전히 분리되는 구조

 

필터는 물청소도 된다고 한다.

 

 

 

이렇게 접어둘 수 있어 공간차지를 덜 할 수 있는 건 장점

 

 

 이 제품을 구입하면서 가장 신경이 씌였던 부분은 바로 소음이었다.

소리가 크다는 평이 많았고 너무 시끄러운 거 아닐까 걱정이 됐었는데

영상을 찍은 부분을 참고하시길.

솔직히 소리는 크다.

밤 10시 넘어서 사용하는건  공동주택에 살면서 민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힘이 좋다는 건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쏙쏙 먼지며 머리카락이며 흡입력이 좋아 쓸만한 핸디청소기라 생각하고

당분간은 쭉 애용해 줄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