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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재미나게 사는법/부산가볼만한 곳

부산 가볼만한곳 동백공원 산책하기

by 예예~ 2015.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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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은 마린시티 쪽에서 저녁을 먹고 선선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잠시 걸었다.

7월의 첫날, 아직 완연한 여름의 열기가 찾아오지 않아선지

저녁의 바닷가 산책은 청량감 그 자체였던 것 같다.

무리없이 걷기 좋은 곳으로는 동백공원도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누리마루, 청동 인어상, 등대 등이 있는 동백공원 안내도.

공원 초입에 주차장이 있어 이용하기 편한 것 같다.

 

 

 동백공원쪽으로 산책을 하게 되면 늘상 강아지들 산책시키러 나온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

천천히 걸어도 30~40분만이면 한바퀴를 둘러 볼 수 있는 부담없는 곳,

아이랑 함께 설렁설렁 걸으며 숲길에서 피톤치드도 흡입하고 바다풍경도 볼 수 있는 곳이라 부산 가볼만한곳이다 싶다.

 

 

 

이 날은 웨스틴조선부산 해변쪽으로 들어가서

반대편으로 나오는 코스로 둘러보았다.

해변 바닷가로 내려갈 수 있는 길도 있다.

 

 

 

오후 햇살을 받아 은은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인어상.

 

 

옆의 안내판은 누가 볼 수 있는거지?

아래쪽으로 들어갈 순 없는데 ..

 

 

산책로를 따라 조금 더 걷다보면

보이는 풍경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는 안내판을 또 만날 수 있다.

 

 

잔잔한 바다.

부산에 살면서 마음먹으면 금방 이렇게 바다를 볼 수 있다는 건 참 감사한 일인 것 같다.

 

 

 

요즘 부산에도 슬슬 요트투어가 자리를 잡아 가는 듯

밤이던, 낮이던 바다위를 유유히 지나가는 요트들을 흔하게 볼 수 있게 된 것 같다.

 

 

해안가를 따라 구불구불 나무데크로 이어지는 길

 

 

반갑지는 않지만 또 이런 구름다리 하나쯤 있어야 제맛 아닌가.

길지는 않지만 흔들리는 구름다리를 건너 계속 걸어가본다.

 

 

 

저 초록색 망사같은 건 색상 좀 어떻게 안될까...

좀 더 자연친화적인 색상으로..

 

 

 

평상시에 늘 운동부족상태라 가파르지 않은 계단을 올라가는데도

땀이 맺힌다.

힘들다 생각하기 전에 등대도 나오고 다시 완만한 평지가 이어지지만 말이다.

 

 

 

 

동백공원의 상징인 동백꽃

동백꽃이 피는 계절이 아닌지라 표지를 보지 못했으면 동백꽃인지도 모르고 지나쳤을 것 같다.

 

 

아랫쪽은 사람들의 낙서가 가득한 작은 등대.

들어가볼 순 없고, 포토존 역활을 해주고 있는 등대다.

 

 

등대 옆은 전망대 안내가.

 

 

등대를 지나쳐 아래로 내려오면 근사한 외관의 누리마루를 볼 수 있다.

밤에 조명이 들어오면 근사한 누리마루.

 

 

 

내부 관람도 가능한데, 두어번 들어가봤다고 이날은 패쓰~

 

 

한바퀴 돌아나와 더 베이 101을 뒤로하고 좀 더 걸었다.

 

 

 카페와 식당이 이어지는 길을 따라 탐앤탐스에가서 시원하게 음료 한 잔을 마셨는데

오늘 가보니 탐앤탐스가 없어지고 레이먼 킴이 하는 캐틀앤비로 변신해있었다.

영화의 거리라고 해서 조금 꾸며놓기도 했던데

오늘 본 풍경들도 조만간 올려봐야겠다.

 

인근 포스팅 했던 곳

야경이 멋진 더베이 101 : http://dazzlehy.tistory.com/164

 

부산 가볼만한곳 관련 리뷰

영도대교 도개 : http://dazzlehy.tistory.com/191

부산의 산토리니 감천문화마을 : http://dazzlehy.tistory.com/161

아름다운 숲길 걷기 : http://dazzlehy.tistory.com/105

용두산 공원 : http://dazzlehy.tistory.com/141

영도 흰 여울길 : http://dazzlehy.tistory.com/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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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령산과 이기대 : http://dazzlehy.tistory.com/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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