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산에서 재미나게 사는법/부산가볼만한 곳

부산항축제 2015년에도 다녀오다

by 예예~ 2015. 8. 5.
반응형

 

많은 부산축제 중 어째 우리가족이 자주 참여하게 되는 축제가 부산항축제다.

너무 많은 인파가 몰리지도 않고, 적당히 더워지는 때 부산항의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아이체험도 할 수 있어 부담없이 참여하게 되는 축제인 것 같다.

보통 5월 말쯤에 열리게 된다.

 

 

올 해는 도착하자말자 인상이 찌푸려지는 일이 있었는데,

참여 인원 생각해서 주차장을 어느정도 마련해둬야할텐데... 일요일이라 그런지 도로가가 주차장으로 변신해있었다.

그건 그렇다쳐도 대책없이 아무데나 가보라는 식의 주차안내와,

막상 한참 헤매다 간신히 주차하고 들어가보니 주차할 수 있는 자리가 여기저기 보이더라는 것.

우리가 주차하는 사이에 차가 빠져나갔다고 생각할 수 없을만큼

주차관리가 잘 안되고 있는 것 같았다.

 

 

컨테이너로 된 축제 본부에선 스탬프투어 책자와 스탬프를 다 모으고 받을 수 있는 기념품을 수령할 수있다.

축제 안내 지도와 함께.

 

 

 

본부 주변으로 음악공연이 한창이었다.

 

 

주차문제로 살짝 빈정상했지만, 이왕 찾아온 축제인 만큼 다시 즐거운 마음으로 리셋.

바닷바람 시원하고 풍경도 좋다.

 

 

오랫만에 보는 국립해양박물관의 모습도 근사하다.

 

 

일요일 오후가 사람이 많지는 않았지만,

먹거리며 체험존이 쭉 늘어서있었다.

 

 

엔제리너스도 들어와 있었다.

 

 

인기있는 부스는 미리 체험제품이 소진되어 마감된 곳도 있었지만,

아이가 할 만한 것들이 있나 살펴봤다.

 

 

"삑삑~~" 어디서 요란한 소리가 들린다 했더니 뱃고동을 울려라 코너였다.

만드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아 줄서서 한 20분쯤 기다렸나보다.

 

 

부부젤라의 원리에 대한 설명도 해주고.

 

 

빙글빙글 토네이도 만들기 코너에도 참여했다.

만들기에 들어가는 재료비를 따로 받지 않고 모두 무료였다.

 

 

만들기 어렵지 않았던 뱃고동.. 문제는 다 만들고 너무 불어재치니 시끄럽다는 거...ㅠ.ㅠ

 

 

 

한쪽에선 벼룩시장 느낌으로 패션소품을 파는 곳도 있고,

식품을 파는 곳도 있었지만,, 왠지 좀 활성화는 안된 것 같은 느낌이었다.

 

 

 

오후 공연이 시작되었다.

아프리카 음악을 연주하는 팀이 지나가고.

 

 

퍼레이드가 시작되었다.

명화속에 나오는 사람들인가?^^

 

 

유럽같은데 길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분장들이라고 해야할지.

아무튼 이색적이다.

 

 

키큰 물고기도 나오고.

 

 

 

아이언맨인가.. 로봇분장하신 분들도 지나간다.

 

 

인형들도 지나가고.

아이들을 위해 볼거리를 제공해주는 것 같다.

 

 

이건 용궁 음악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신나는 음악과 함께 퍼레이드가 이어졌다.

 

 

조금 출출해진 우리는 먹거리파는 부스로 가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

소시지샌드위치를.

흠.. 맛은 그닥이었지만..

 

 

 

축제장 입구쪽에서는 막걸리에 파전 등 또 먹거리 장터가 준비되어 있었다.

 

 

차타러 가는 길에 말이 있는 포토존이 있길래 인증샷도 남기고,

2015년 부산항 축제에서 주말을 보낸 시간들.

내년엔 주차 문제 좀 해결해주면 좋겠다.

반응형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