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산성 축제 이모저모 음식메뉴 및 가격, 공연

부산광역시 우수축제에 선정되었다는 금정산성 축제

2023년 5월 26일부터 5월 28일까지! 올해도 금정산성광장 일원에서 금정산성축제가 열린다고 해요. 작년에는 10월에 열렸었는데 올 해는 봄에 축제를 하나 봅니다. 막걸리 한 잔 생각나신다면 고고씽~ㅎㅎ
금정산성축제  방문했던 경험을 나눠보며 올해 공연이나 프로그램 살짝 소개해보네요. 

 

때는 2022년 10월. 금정산성에서 하는 축제에 한 번은 가보고 싶어서 갈까 말까 고민고민 하다 일단 출발해 봤었습니다. 이 동네는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동네~~! 날씨도 흐리고 파장시간이 다 되어 가는 늦은 시간이었는데요, 축제장에 모인 사람은 예상처럼 많이 없었으나 주차 상황은 그야말로 열악하더군요. 가까운 곳에 주차는 힘들고  조금 걸어야 하지만 그나마 공간이 좀 있던 금성초등학교를 이용했습니다. 

올해는 26일 금요일만 가능한 주차가 가능한 곳, 주말만 가능한 곳 나뉘어져 있네요. 참고하시길.

슬슬 걸어서 축제장으로 들어가봅니다. 비가 막 올 듯 말듯한 날씨에 바람도 불고.... 날씨는 꽝이었는데요. 올 해는  봄에 축제가  열리니 날씨도 화창하길 바라보네요.

작년은 축제 사고가 있던 때여서 공연들도 전격취소. 운영되던 부스도 별로 없던 썰렁한 분위기였습니다. 체험할 수 이는 부스가 많지는 않았는데 전통한복 입고 사진 찍는 분들은 꽤 보였네요. 

넓은 마당엔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있었고요. 

지역 특산품과 수제 공방제품 파는 부스등이 좀 보였습니다. 

 

금정산성축제 먹거리 메뉴 및 가격

올해 변동이 생길 수는 있겠지만 참고 삼아 올려보는 금정산성축제 음식 메뉴 및 가격. 일단 걸려있는 메뉴들을 살펴보면요. 숯불구이류가 있다는 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그것도 흑염소,,, 흑염소 숯불구이는 무려3만 원. 오리 숯불구이는 15,000원이었는데요. 의외로 숯불구이 주문해서 드시는 분들이 꽤 있었다는~~

그 외 도토리묵 8,000원. 파전 8,000원. 시락국밥 8,000원. 어묵 4,000원. 떡볶이 4,000원 등 친숙한 메뉴들 있었고요. 예로부터 막걸리를 만들었던 동네라 산성 막거리 메뉴는 필수겠지요. 가격 2,500원. 그외 누룩 소금빵, 우리밀 통밀빵등 베이커리류가 조금 있었습니다. 

 

사 먹어 본 메뉴

일단 묵무침과 금정산성 막거리. 참고로 많이 붐비는 시간은 아니었지만 테이블 자리 잡기는 수월하진 않았고, 정리가 잘 되지 않는 분위기였습니다..ㅠ.ㅠ 테이블 안 치우고 가신 분들이 남긴 흔적 때문에 힘들었네요...

아무튼 축제장 어디서나 쉽게 만날 수 있는 묵무침 한 접시 비우고요.

 

식사 겸 주문했던 시락국밥...은 개인적으로 비추입니다. 시락국밥은 대표적인 저렴한 음식 아니었나요... 8천 원에 사 먹을만하지는 않다 싶었네요. 아무리 축제라도..

전도 풍성한 느낌은 아니었네요. 막 구워서 먹는 전이라 맛있게 먹긴 했지만요.

그래도 속이 차지 않아 추가 주문했던 순대.ㅎㅎ

이것저것 주문하지 말고 아예 오리 숯불구이를 시켜볼걸 그랬나 싶긴 했는데 드신 분들 어떠셨는지 모르겠네요. 
이상 작년에 방문했던 금정산성축제 후기였고요. 아래는 올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입니다. 

 

공연은 금어기행이라는 주제공연이 있고, 한마음 콘서트로 초대가수 공연이 있네요.
라인업~ 장윤정, 남성민, 박해숙, 김병길 , ( 참고로 장윤정 씨 공연은 26일 금요일 오후 5시 20분에서 6시 반 사이)

부대행사로 백일장, 사생대회 등이 있고 4대 문 걷기 행사도 있습니다. 
부스행사는 작년과 비슷한 것 같은데 놀이체험으로 한복, 전통놀이, 먹거리 장터 등

 

가보실 분들은 일정표 참고해서 보고 싶은 공연, 참여할 프로그램 시간 체크 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참고로 주차가 쉽지 않은 동네라 셔틀버스도 운영한다고 해요. 지하철 장전역 4번 출구 앞에서 20분마다 셔틀버스가 있으니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