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산에서 재미나게 사는법/부산가볼만한 곳

부산 벚꽃 구경 주례에도 자그마하게~

by 예예~ 2023. 4. 1.
반응형

지금이 피크다, 부산 벚꽃 나들이!

이번 주말은 꽃놀이 가시는 분들 엄청 많으실 듯 합니다. 지나가다 보니 온천천도 완전 축제분위기던데요, 언제 만발했었나 싶게 찰나와 같이 사라지는 벚꽃이라 부지런히 서둘러야 할 듯 싶어요. 저는 내일 모처럼 군항제를 가볼까하다가.. 바가지 뉴스를 보고나니 훅.. 정나미가 떨어져서 망설이는 중이네요.ㅎㅎ

사람많고, 번잡한 거 딱 싫다 하시는 분! 주례 벚꽃길 데크로드 추천.

코스가 워낙에 짧아 시간없고 번거로운거 싫다 하시면 잠시 들러 예쁜 봄사진 한 장 담아봐도 좋은 곳이 있더라고요. 주례 벚꽃길 데크로드. 주례초등학교 인근에 있는 곳인데 저번주에 잠시 다녀왔었습니다. 인근에서 가성비 회도 사먹고.^^

뭐 축제 같은 분위기랄지, 벚꽃의 규모를 상상하고 가면 안되는 곳이고요, 둘러보는데 30분도 많이 남습니다.^^

인근 주차장 이용

주차는 인근 주례초등학교 공영주차장을 이용했어요. 주거지다보니 주차할 곳이 전혀 없는 건 아니었지만 주차장 이용이 가장 속편하지요. 

산복도로에 걸쳐져 있는 곳이라 약간의 경사로로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나무데크길은 위쪽, 동네 골목길도 많은 분들이 사진도 찍을 겸 둘러보시더라고요. 

 

예쁘게 핀 벚꽃들이 아래쪽으로 늘어져 있습니다. 바로 옆에 작은 동네가 있다는 것도 나름 매력인 것 같아요. 

이야기가 있는 벚꽃문화길이라고산복도로 르네상스 생활인문콘텐츠 사업을 통해 조성된 곳이라고 하네요. 중간에 아이들 그림도 붙어 있고 주민들의 창작물이 살짝 보였습니다. 

 

뭔가 미니어처같은 느낌의 집들.

 

얼마 오르지 않으면 나무데크길을 끝. 끝쪽에 벤치가 놓여있었네요. 

 

규모가 작아서 그런지 사람에 치여다닐일은 없는... 소박하게 봄꽃 남기기 좋았습니다. 

가는 봄이 벌써 아쉽네요. 코로나 후 포텐터지듯 봄을 만끽하고 싶은 마음. 고민은 잠시 잊고 오는 계절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봄이었으면 하네요. 

반응형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