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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강원도 여행

삼척 번개시장 두부사러 갔는데..

by 예예~ 2023.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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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가면  하루종일 돌아다니다 보니 평상시보다 체력이 많이 딸립니다. 그래서 꿀잠이 덮치는 기분일 때가 더 많았는데요, 삼척에선 여행지 불면... 이란 것을 체험해 보게 되었네요..ㅠ.ㅠ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새벽 3시에 깸.... 
이왕 이렇게 된 거 좀 기다렸다 삼척 번개시장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새벽부터 아침까지 잠시 열렸다 없어지는 시장이라 번개시장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곳. 주 운영시간은 5시부터 10시까지라고 해요, 저희는 동절기 6시에 가봤습니다. 

6시에 도착하니 도로변 주차할 곳도 자리가 남아 있었네요. 큼직한 주차장도 한쪽으로 보였습니다. 

 

환하게 불이 켜진 곳은 많았지만 조금 이르게 왔나 싶은 기분.. 아직은 겨울이라 그런지 새벽시장이지만 6시에 활성화되어 있는 느낌은 아니었네요. 가게들이 막 영업을 준비하는 분위기?

 

주차하고 내려서 들어간 번개시장 초입에는 야채 가게 조금 있었지만 역시나 뭔가 본격적인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해산물들 가게는 홍게며 각종 조개, 소라, 생선류가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이날 삼척을 떠날 꺼라 생선 살 일은 없었지만 또 구경하는 재미는 있었네요.

싱싱해 보이는 생선들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번개시장 앞쪽으로는 횟집들이 몇 군데 보였는데요. 

수족관에 생선들이 가득했네요.

일전에 부모님이 강원도 여행 다녀오셔서 사다 주신 두부와 순두부가 맛있었습니다.  저도 삼척 여행 간 김에 두부라도 살까 싶어 가봤더니 엄마가 말씀하셨던 삼척 번개시장에  할머니가 파는 두부 매장 같은 건 안보임. 뭐지...?? 시장의 규모도 소규모인 편이고요.

정작 사고 싶었던 건 못 샀던 번개시장.,, 두부는 삼척 떠나기 전 북평두부 가서 저렴하게 샀었는데요, 번개시장은 아침 일찍 싱싱한 해산물 사기 좋은 곳인 듯 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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