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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강원도 여행

고성 아야진 해변 잊을 수 없는 일출과 아침산책 주변 둘러보기

by 예예~ 2023.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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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4일의 강원도 여행. 그 중에서도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 고성이었는데요, 저에게 잊지 못할  풍경과 시간을 남기게 해줬던 곳도 고성이었네요. 아야진 해변쪽에서 숙박을 했었는데  예상외로 일찍 눈뜬 아침. 해뜨기 전 하늘에 구름 동동~ 너무 예뻐서 보고 있다가 갑자기 붉게 물드는 하늘. 부지런한 스타일 아닌데 동해바다 일출을 다 보다니~~~ !

왜 제가 봤던 것과 사진 느낌은 다를까요... 여행 1일차에 야심차게 들고온 카메라는 고장났을 뿐이고..  아쉽지만 이런 풍경 놓칠 수 없다며 폰으로라도 남겨봤네요. 

가능하시다면 아야진 해변 일출 꼭 보시길 강추!!!!!

바다를 붉게 물들이며 뜨는 해도 순식간이었습니다.  그래도 일출을 하도 오랜만에 봐서 그런가 여운이 남아있는 마음. 상쾌하기 그지없는 공기를 마시며 아침 산책을 나가보기로 했습니다.  조용하고 청정한 느낌의 아야진 해변

 

멀리서 보고 하얀등대 갔다가 붉은 등대까지 쭉 걸어보자 싶어서 걸어봤는데요. 흰등대와 빨간 등대는 연결되어 있지 않아 돌아돌아 가야만 한다는 것.. 흰등대쪽은 최근에 새로 손을 본 건지 가는길에 테이블들이 놓여있었습니다. 

등대 가는 길 왼편으로 모닥불 피워두고 잡은 생선 손질하시는 분들도 보였네요.

 

등대앞 포토존, 아야진 해변의 시그니처인 거북이도 있습니다. 

가까이서 본 등대.

 

한바퀴 휘 돌아나와 조금 더 위쪽으로 걸어가봤습니다. 

아야진의 맛 활어회센타가 보였고요. 

 

여행 전 아침먹을 곳으로 리스트에 올려놨던 식당이 여기였네요... 찾아는 놨지만, 저희가 고성에 온날은 휴무일.

또 한 곳 고성에서 맛있다 소문난  냉면집도 인근에 있었습니다. 

슬슬 배가 고파져 일단 숙소쪽으로 턴. 

아야진의 멋이라는 공간이 있길래 가봤더니 정자가 있고 한쪽에는 체육공원이 있었네요. 

 

돌아나오다 회센터도 들어가봤는데 경매인지 판매인지 막 바다에서 건져올린 생선들이 분류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고성 아침산책 돌아오는 길, 사람도 없고 차도 없는 해변을 따라 고성 아야진 해변쪽을 걸었네요. 인도 공간이 좀 더 확보되어 있으면 좋겠다 싶긴했지만.

 

아침식사 할만한데는 몇시간 있어야 문을 여는 시간이라 숙소에서 가볍게 요기를 했네요.아직 봄이 오진 않았지만 강원도 고성에서도 테라스 좌석에 앉아있기 춥지 않아 좋았습니다. 풍경도 굿~
삼척, 속초도 갔었지만 강원도 여행 다녀오니 부산에서 제일 먼 고성에 또 가고 싶은... 전투적 자세로 임했던 백촌 막국수는 오픈런보다도 빨리 줄서서 맛을 봤네요.  뭔가 숙제 푼 느낌입니다.ㅎㅎ 다음번엔 좀 더 여유있게 고성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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