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 도곡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쇼핑

화순여행 빈손으로 가기 싫다, 로컬푸드 장보기

사실은 5일장처럼 시골 장날 구경도 하고 쇼핑하는 게 제일 재미있고 좋은데, 그 장날에 딱 맞춰 여행을 가기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소소하게 국내여행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그나마 그 지역에서 나는 식품들 쇼핑하는 곳은 주로 로컬푸드 매장인데요, 이렇게 직매장이 없을 땐, 그냥 하나로마트에 가서 로컬푸드 코너를 살펴보기도 하네요.

 

위치 : 전남 화순군 도곡면 효죽로 3

화순에선 도곡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이라는 곳이 있어서 집에 가기 전 장도 볼 겸 들렸습니다. 매장이 아주 크고 로컬푸드 종류도 다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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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야채들, 버섯, 마늘도 많이 나와있었는데요, 여행 온 김에 현지에서 난 식품들 사다가 집에서 반찬 해 먹기. 마침 떨어진 기본 재료 대파나 호박등도 사고요.

지역에서 난 된장이나 간장도 구경해봤습니다. 청국장류도 제가 자주 사는 품목.

 

하도 소소한 쇼핑이지만 몇가지 올려보면, 해양심층수가 들어가고 표고버섯이 들어간 두부는 처음이라 사봤습니다. 오주원 가마솥 표고버섯 손두부. 두부에 알알이 박힌 게 표고버섯인가 봅니다. 구워서 맛있게 먹었고요.

 

결명자나 보리차류도 사다두면 집에서 끓여 먹기 때문에 종종 사 오는 품목이지요.  가격이 괜찮은데 싶어 집어왔으나..

집에서 따로 볶아야했기 때문에 후회를 했네요. 처음 볶아보는 거라 적당하게 볶는 게 어느 정도인지 감이 안 잡힘.. 다소 오버쿡이 되어 결명자차가 어찌나 진하던지. 다음에는 무조건 볶은 걸로만 사 올 것 같습니다. 그래도 바로 볶아서 먹으니 향이나 맛이 훨씬 진하기는 했네요.

 

유기농 볶음깨랑 들깨가루도 사 왔습니다. 둘 다 국산은 좀 비싼 편이긴 한데 요럴 때 지역 농산물 쇼핑해서 맛있게 먹어 보는 걸로..

배추된장국에 들깨가루 팍팍 넣어 잘 먹었네요. 

지역 된장도 저염으로 작은 사이즈 하나 사 와서 국도 끓여 먹고 나물에 무쳐먹기도 했습니다. 

폰사진을 뒤지면 어디선가 또 화순에서 사 온 식재료 사진이 툭 튀어나올 거 같긴 한데... 아쉽지만 간단하게 올려보는 화순여행 쇼핑입니다. 

화순빵쇼핑은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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