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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전라도 여행

전남 화순 아침식사 옛날두부 포장은 반값인 가성비 쩜

by 예예~ 2023.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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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 아침식사 식당으로 알아봤던 옛날두부

여행 일정을 짧고, 맛보고 싶은 건 많을 때~! "포장해 오기"가 있지요. 원래 아침식사하러 가려고 했다가 동선과 시간이 안 맞아 포장을 해왔던 곳이 화순 옛날두부인데요. 이름처럼 since 1987인 오래된 노포이기도 합니다. 더군다나 포장은 살짝 할인이 아니라 완전 반값에 판매를 한다는 점. 가성비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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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식사 메뉴를 절반 가격에 포장해 올 수 있고요. 여름철에는 두유와 멧돌콩물등도 판매하더군요.  
아침식사가 가능한 식당으로 아침 6시부터 식사가 가능하다고해요. 

위치 : 전남 화순군 화순읍 시장길 33 옛날두부
운영시간 : 매일 6시부터 17

 

저희는 점심시간 다되서 갔더니 만석이었습니다. 어차피 포장을 할 거라 자리가 필요하진 않았지만, 현지인 맛집이라고 하더니 이용하시는 분이 많더군요. 

가격도 착한편이다 싶었는데요. 화순 옛날두부 메뉴는 두부가 주재료인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매콤순두부찌개, 하얀 순두부찌개, 청국장, 두부조림, 콩국수 가격대 7천 원선이고요. 2인이상 메뉴로 두부전골이 있어요. 1인분 9500원. 포장메뉴는 순두부찌개, 청국장, 두부전골, 간편 도시락 4종이 있었습니다. 식사메뉴 이외에 두부, 초당순두부, 두유, 콩물도 판매하고 있었고요. 

 

짧은 여행이라도 당장 집에가서 밥 해 먹기 피곤한데 요럴 때 현지음식 맛 집에 가서도 보자며 여러 가지 포장해 왔습니다. 가격이 반값이라는 게 크게 작용하기도 했고요. 

매콤순두부를 제일 먼저 먹어봤는데... 헉! 우리집에는 꽤 매웠어요. 아주 칼칼한 느낌의 매운맛이더라고요. 청국장도 이어서 끓여 먹어봤는데 역시 고추가 꽤 들어가 있어 평상시 먹던 청국장보다는 매운 편이었습니다. 

 

담백한 하얀순두부. 전체적으로 음식들이 깔끔하고 칼칼.

 

반찬으로 먹었던 두부조림. 반찬집에서 사 먹는 두부조림보다 두부 퀄리티 좋고 양도 푸짐한 편이라 느껴졌습니다. 역시 저희 식구들 입에는 좀 맵다는 게 아쉬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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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포장 메뉴를 그대로 넣어 끓이기만 하면 되니 편했네요.

 

매운맛이 힘들땐 담백 그 자체인 초당순두부를 폭폭 퍼먹기도.

음식들이 좀 칼칼하고 맵긴했는데요. 기본적인 재료에  매콤한 땡초가 들어가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저렴한 가격에 여행의 전리품처럼 며칠 동안 찌개에 반찬 편하게 차려먹을 수 있어 좋았네요. 제 입에는 음식이 감칠맛이 많고 그런 편이 아니라 뭔가 직선적이고 솔직한 느낌의 음식이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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