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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예's 쇼핑카트/홈쇼핑에서 질렀어요

이혜정 사태듬뿍 맑은국 한박스 다 먹고 쓰는 후기(장단점)

by 예예~ 2022.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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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홈쇼핑에서 곰탕이나 갈비탕 등 고깃국 방송이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얼마 전에 이혜정의 사태듬뿍 맑은국 방송도 보이길래 생각난 김에 마지막 봉지를 클리어했네요. 홈쇼핑 구매는 구성이 많아 한 박스 다 먹는데 몇 개월은 걸렸습니다. 

상온 보관이 가능해서 냉장고 자리 차지하지 않는다는 점은 보관상의 장점.
홈쇼핑 세트 구성 양이 많아서 조금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편하게 두고 먹었습니다. 

사태듬뿍 맑은국과 양념장이 한 팩 들어있었는데요. 양념장은 개별포장이 아니라 한번 개봉하면 끝까지 고기를 찍어먹기는 힘들다는 거~ 연달아 매일 사태국만 먹을 수는 없는 노릇이라. 소분된 포장으로 바뀌는 게 의미가 있을 것 같다 싶었습니다.

한팩에 800g이라는 넉넉한 양도 장점입니다. 한 봉 개봉하면 2인분 정도는 충분히 되는 것 같아요. 국물이 고기육수와 더불어 채소육수도 들어가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국물위에 둥둥 뜨는 기름기가 적은 편이었어요. 

 

내용물은 거의 동일하게 무가3개정도. 고깃덩이 3개 정도가 들어있더군요. 무는 생각보다는 사이즈가 작았고.
고기는 살코기만 든 것도 있고, 섞여있는 팩도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살코기양이 더 많았고요. 

처음 먹을 때 먹기 편하라고 고기를 건져 위생장갑끼고 고기를 찢어봤는데요. 쉽게 잘 찢어지고 분리돼서 고기가 연하겠다 생각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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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에 넣어 부르르 끓여주기만 하면 되는 간편함. 대파 좀 썰어 준비해주고요. 

밥위에 이혜정 사태듬뿍 맑은국을 담아줍니다. 국물색이 살짝 갈비탕스럽기도~

국물의 감칠맛도 좋고 시원하게 푹익은 무가 같이 들어 있는가 있는 맛도 괜찮았으나! 고기는 예상보다 좀 오래 씹어야...
소고기도 씹히는 맛이 있는 등심보다는 부드러운 안심을 좋아하는 취향이라 저의 기대보다는 고기가 좀 질기다 싶었네요.

2봉 정도는 그냥 끓여먹다가 이후에는 인스턴트 팟에 1시간 정도 압력 코스로 더 조리해서 먹었습니다. 손이 두 번 갔다는 게 단점... 무는  건져내고 고기와 국물, 생수를 더 부어서 1시간 정도 조리했고요.  조리 후에야 저희 집에선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식감 정도가 되더라고요. 온라인에서 주문한 타제품 곰탕 고기도 식감이 땡글 해서  이럴 때 함께 푹 익혀버리기도~

넉넉한 양이나 무가 들어있다는 점, 국물 시원하고 깔끔한 편이라는 점은 좋았고, 보관도 편해서 상비용으로 쟁여두긴 괜찮았는데, 고기는 냄새는 없었지만 제입에는 고기가 좀 더 부드러운 식감이었으면 좋겠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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