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여행에서는 다녀온 카페가 3군데? 정도 됩니다. 베이커리 맛있다 해서 가본 곳도 카페라면 더 숫자는 늘지만요.통 털어서 5군데라 치고, 그 중 여행가면 또 가보고 싶은 곳은 도곡에서였습니다. 수만리의 멋진 전망도 정말 장난 아니지만, 앉고 싶은데 못앉아서 아쉬운 느낌이라..
도곡에서 카페는 전남 화순군 도곡면 효산리에 있습니다. 네비를 찍고 가니 갑자기 길이 좀 외져서 긴장했었는데 카페는 생각보다 금방 나왔습니다. 카페 건물 공간보다 외부 공간이 훨씬 넓었던 곳이었는데요.
저희가 갔을 때는 더워서 "일단 에어컨 아래"가 더 편했음. 날 선선해지면 외부 공간에서 차 마시는게 더 좋을 것 같았네요.
건물 뒤편으로도 공간이 꽤 있었습니다.
넓은 잔디밭에 테이블들이 흩어져 있고 저희가 갔을때는 좀 한산했지만 잔디밭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이 보였네요.
내부에서 보이는 바깥 풍경도 푸릇푸릇하니 보기 좋았습니다. 통창이 시원하더군요.
내부모습.
사람이 많지 않아서 이 공간이 더 멋지게 느껴졌는지도 모르겠네요. 한적하니 딱 좋다~~ 느낌.
도곡에서 메뉴입니다.
1인세트, 2인세트 메뉴도 있고 먹어바람직한 자태의 베이커리류도 있었는데요. 우리에겐 그림의 떡인 빵들. 자색 고구마로 만든 독특한 메뉴도 있고 개성이 있는 구성인것 같았습니다.....만,
카페가서 무조건 빵먹기만 생략해도 살빠집니다... 라고 주장해보고 싶은 1인. 제가 국내 여행 다니면서 카페는 많이 가도 베이커리류 곁들인 사진이 얼마 없다는거..
많이 참고 있습니다....ㅠ.ㅠ
카페라떼와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주문했습니다. 역시 날씨가 더워도 에어컨 아래선 카페라떼가 더 맛있네요.
앙증맞은 꽃 하나 같이 세팅되어 나오는 커피. 커피 맛도 괜찮았네요. 화순카페에서 먹었던 커피 중에는 제일 개인취향~
직원분들은 살짝 시크했지만,,, 공간이 흡족하고 커피가 맛있어서 기억에 남는 곳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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