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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기/크로아티아 (Croatia)

크로아티아 휴양지 오파티야 슬라티나 비치 구경하기

by 예예~ 2022.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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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의 고급 휴양지 오파티야 슬라티나 비치 풍경도 담고 밥도 먹고.

햇볕 쨍쨍한 휴양지의 모습을 기대했으나 오파티야에 도착했을 땐 비가 오락가락하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다음날은 제대로 화창해서 다행이었는데요. 호텔에 체크인하고 한숨 돌린 후 주위 슬라티나 비치 구경에 나섰네요. 특이하게 우리가 아는 해변의 모습과는 다른 곳이 슬라티나 비치였는데요. 모래사장이 있거나, 바위가 있는 해변이 아니라 콘크리트로 마감한 해변이라는 점이 그 다른 점이었습니다. 

오파티아 해변의 시그니처같은 동상의 모습도 볼 수 있었고 바닷가로 나있는 계단도 모두 콘크리트.

해변가라 각종 식당들과 편의시설등이 쭈욱 이어져 있었는데 여름이었지만 날씨가 흐려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해변가에 선베드와 파라솔들이 놓여있는데요. 여기도 모두 콘크리트. 이렇게 마감한 대신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다는 설명이 여행사 페이지에 나와있긴 했어요.  아무튼 비가 오는 날씨다 보니 파라솔이 다 접혀있고 날씨 탓에 조금 쓸쓸한 느낌도 풍겼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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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를 느끼려면 역시 상점가! 걷다보니 각종 기념품, 비치용품,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가게가 한 곳에 모여있었습니다. 

한쪽으로는 식당들도 보였고요. 

뭐 살게 없나 살펴봤는데 우리한테 필요한 건 없어서 아이쇼핑만 했네요. 유독 아인슈타인을 사랑하는지 아인슈타인 사진이 들어간 티셔츠가 많이 보였습니다. 

비치 가까운 식당에선 고양이들도 만날 수 있었던~ 오파티야 고양이들과 간식타임 가져봤네요.^^

전망대처럼 꾸며진 공간도 있었고요. 바위 많은 해변을 어떻게 휴양지로 개발할까 고심했던 흔적처럼 콘크리트로 마감된 해안가의 모습을 계속 볼 수 있었습니다. 

해변 안쪽길은 예쁜 호텔들과 1층 레스토랑들이 이어졌습니다. 

코로나 때는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슬라티나 비치에는 매년 여름 이렇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물놀이 기구를 띄우는 거 같더라고요. 바닷가 수영장처럼 파도의 영향을 덜 받게 만들어진 곳도 보였습니다. 

저녁식사는 슬라티나 비치 해안가의 식당가를 이용했었는데요. bella vista라는 식당이었습니다. 일단 면요리가 무난할거 같아 야채웍누들, 데리야키 치킨 누들, 해산물 누들 주문해서 먹었는데 3가지가 너무너무 비슷한 비주얼이었지요. 맛도 비슷. 세 메뉴 합이 230쿠나 정도로 생각보다 비싸지는 않았습니다. 관광지 해변가라 예상했던 것보다는.

밤에는 산책 나왔다가 bouitque에서  맥주도 한 잔 했는데요. 귀여운 고양이 친구를 또 만났습니다. 안주를 갈망하는 눈빛을 보내던. 아무튼 크로아티아에서도 고양이들을 많이 만나서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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