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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기/크로아티아 (Croatia)

크로아티아 휴양도시 오파티아 Opatija 해안산책로 풍경

by 예예~ 2022.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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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라반도의 고급 휴양지 오파티아에 가다.

크로아티아 여행 5일 차, 모토분에 들렀다 도착한 곳은 휴양도시라는 오파티야였습니다. 그간 이고 지고 다니며 아파트먼트에서 밥해먹다가 나름 여유를 느껴보았던 곳이랄까요. 좋은 호텔에서 묵으며 쉬어가는 페이지처럼 맛있는 것 사 먹고, 여유롭게 시간을 보냈던 곳이네요. 

크로아티아 오파티아 룬고마레 해안산책로

오파티아는 150년 이상 관광 휴양 도시로 유명한 곳이라고 하는데요, 원래 조용한 어촌 마을이었다가 19세기 중반 부호 상인 이기니오 스카르파라는 사람이 여기에 휴가용 대저택을 지었고 이후 철도가 들어서면서 크로아티아 정부에서 유럽 귀족들을 위한 휴양지로 오파티아를 개발하고 홍보를 했다고 해요. (익스 피티아 설명)

가보니 한국사람 만나기 쉽지 않았던 동네고, 조용한 휴양지 그 자체였습니다. 오늘은 아침먹기 전 햇살 덜 뜨거울 때 다녀온 룬고마레 해안산책로 풍경을 올려보네요. 

돌로 된 바닥이 해안을 따라 쭉 이어져 있었는데요. 중간 중간 포토 존처럼 사진 찍을 수 있는 곳도 있었고요. 

 

고풍스러운 건물들을 둘러둘러 신책길이 나있었습니다. 

바다 배경의 동상도 서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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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한 당일에는 날씨가 흐리고 비도 살짝 왔었는데 하루 지나고 난 오파티아의 모습은 화창한 날씨 덕에 근사했습니다. 해안 산책로를 걷는 사람이 많이 없어 한적한 분위기였네요.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중간중간 호텔의 해변 공간을 볼 수 있었는데요,

 

모래사장이 펼쳐져있는 건 아니지만 바다로 들어갈 수도 있고 쉴 수 있는 공간을 근사하게 만들어 뒀더군요. 

 

휴양지구나~~ 싶은 풍경입니다. 

가까이서 본 바닷물 색도 너무 깨끗하고 예뻤네요. 멀리서 봤을 땐 잘 모르겠더니.^^

걷다 보니 작은 공원도 하나 나왔는데요. 뭐라고 불러야 할지 모르겠는데 SVETOG JAKOVA PARK라고 안내표지가 있었습니다. 잘 조경된 멋진 잔디와 꽃, 나무들.

조각분수도 서있었던 공원. 벤치에 앉아 오파티아의 아침을 보냈던 산책로와 공원 풍경이었습니다. 크로아티아 여행책자에도 잘 소개되지 않는 동네지만 쉬어가기 딱 좋은 곳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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