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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기/크로아티아 (Croatia)

크로아티아 로비니 밤풍경

by 예예~ 2022.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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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질 때 쓰는 표현 '뉘엿뉘엿'에는 천천히라는 속도의 의미도 담고 있을 텐데., 여행지에서의 시간은 '벌써 밤이야?!!" 느낌입니다. 로비니 구시가지로 이동하고 숙소 체크인하고 한숨 돌린 거밖에 없는 것 같은데 어느덧 크로아티아 로비니의 해 질 녘 풍경이 펼쳐졌네요.

노을이 붉게 물드는 바다 풍경은 아니었지만 시시각각 하늘색이 변하는 로비니의 해변이 멋졌습니다. 

고개를 돌리면 반대편은 아직 낮의 기운이 남아있던.

정박해있는 배들이 해질녁 바닷 풍경에 한몫을 하는 것 같네요. 

바다 바로 위에 있는 건물들도 나름의 볼거리 입니다. 이 지역이 크로아티아로 귀속되기 전까지 베네치아 영향을 받았던 곳이라고 해요.

 

해변을 보고 여기저기 발길 닿는 데로 쏘다녀 보기.

어디든 사람들이 참 많았어요.

해변을 끼고 있는 식당가 앞쪽은 더 북적이는 모습.

우리도 저녁을 어딘가에서 해결해야 하는데 어디가 땡기나 물색해보며 걸어봤습니다. 

해변 테라스 좌석은 완전 만석.. 지금도 그럴지 모르겠지만 활기 넘치는 식당가였네요. 

중간중간 그림을 파는 곳도 있고 캐리커쳐 그려주는 곳도 있고.

 

걷다 지친 우리는  미리 서치 해 보지도 않고 아무 정보도 없는 가게에 들어가 간단히 식사를 했었네요. 

치즈가 잔뜩 올라간 피자와.

실패 확률 낮은 오징어 튀김 & 감자튀김. 

참고로 다음날 여기를 또 지나가게 돼서  한 장 남겨봤던.

크로아티아 로비니에서 보낸 밤시간... 풍경들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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