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은퇴를 하시고 동생이랑 저랑 한 번씩 여행을 보내 드리기도 하고, 부모님이 여행을 가시기도 하고 그렇게 은퇴 생활을 보내고 계셨었는데요. 코로나로 해외는 차단된 지 오래죠.. 요즘은 가끔 국내여행 가시는데 우리나라도 다 둘러보려면 한도 끝도 없겠다 하시더군요. 물론 국내 다니는 것도 쉽지는 않은 시절이지만요.
가끔 여행 선물 받으면 사진은 찍어뒀는데.. 해외여행도 가고 선물도 주고받는 게 일상이 될 거라 기다리며. 그냥 올려봅니다.
부모님과 동생이 말레이시아아 브루나이 다녀와서 건네었던 소소한 선물들.
숙소에 비치되어 있던 커피가 맛있어서 현지 마트 가서 사주셨던 제품이에요. 말레이시아나 싱가포르 믹스 커피는 일단 우리나라보다 내용물 양이 많은 게 특징인 거 같은데요.
한포에 25g이고 크리미한 맛이 나는 믹스커피였습니다.
우리나라와 다른 동네 커피 믹스 맛보기! 달지 않고 진한 것이 새롭게 접해보는 커피믹스 맛이었네요.
요것도 한봉 주셨는데 사진을 찍어놓지 않았다는.. 다 마실 때 즈음 커피 믹스는 좀 끊으려고 했던 터라 개인적으로는 별로 기억에 남아있지는 않은 제품인데요. 맛은 무난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처음 접해보는 고체형태의 주방세제. 트레이더스 가보니 비누형 세제도 나오기는 하던데 아직까지 고체형 세제는 보편화되지는 않은 것 같아요. 얼마 전 트레이더스에서 친환경 고체 비누 주방세제를 처음 보긴 했지만요.
이 제품도 숙소에 비치되어 있어서 써보고 신기해서 마트 가서 사 오셨다고 하던데요. 하나는 레몬향, 하나는 라임향인 듯.
개봉해보면 색상이 완전 진해요.
몇 달간 고체 세제를 사용해서 설거지를 해봤는데요. 콕콕 찍어서 쓰는 고체형태 주방세제는 세제 사용량을 줄이는 장점이 있었고 잘 안 헹군 날엔 세제가 그릇에 붙어있기도.. 아무튼 쓰는 동안 요런 것도 있구나 싶은 신기한 기분은 들었습니다. 수세미로 세제를 찍어서 써도 전체가 잘 녹거나 흐물 해 지지는 않았었네요. 성분이 어떤지는 찾아봐도 잘 안 나와서 포기.
말레이시아와 브루나이 다녀오면 꼭 사 오는 선물이 후추일 텐데요. 후추를 워낙 좋아해서 몇 병 받아서 맛있게 잘 먹었었네요. 이 외에도 기념 티셔츠도 있었습니다만.ㅎㅎ
브루나이는 그렇게나 금제품을 파는 금방이 많더라는 말씀도 하시더군요. 들어가 보시진 않으셨다지만.. 브루나이에 금이 많이 나는 건가 새삼 궁금하네요.
이상 소소한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여행 쇼핑 선물이었네요. 뭐 어디가 되었던... 여행 다닐 수 있는 게 어서 빨리 일상이었으면 좋겠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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