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드럭 스토어 가성비 엠플 dm 3종 사용후기

일전에도 독일 드럭스토어 쇼핑 관련 포스팅을 몇 가지 올렸었습니다. 저렴한 허브차부터, 핸드로션, 헤어 제품 등등~

제가 dm 매장을 가게 되는 이유는 결국 가성비가 아닌가 싶어요. 여행 선물로 주기 좋은 아이템들도 많고 개인적으로 추억 삼아 사 와서 써보는 화장품이나 바디용품이 대부분 합리적 가격이라 경험 삼아 구입해보기 괜찮다 싶었거든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화장품계에서는 나름 고가 라인인 유리병 엠플 종류 몇 가지 후기 올려봅니다. 

먼저 첫번째 발레아 뷰티 이펙트 리프팅 쿠어

모든 엠플들은 다 이런 종이 케이스에 담겨 있고 보통 7개가 담겨있어서 하나씩 사용하면 됩니다. 

*엠플 개봉방법

박스 안쪽에 표시된 사진처럼  티슈 한 장 덮어서 톡 따면 되는데요, 저는 유리병이라 따는 게 좀 부담스럽기도 하더라고요. 수건 모서리로 감싸서 딸 때가 제일 편했네요. 소재가 유리병이니 손바닥에 툭툭 내리치진 마시길.

손바닥에 흘려서 피부에  발라주었습니다. 

발레아 뷰티 이펙트 리프팅 쿠어 제품은 말 그대로 리프팅 제품으로 히알루론산이 들어있다고 해요. 개봉해서 보면 꽤 기름져 보이는 오일 방울들이 보이지만 직접 피부에 발라보면 금방 흡수되고 끈적이지 않았습니다. 

1ml의 소량이지만 의외로 얼굴 전체 바르는데 모자람은 없더군요.

두 번째는 발레아 앰플 바이털 2단계 쿠어

피부 정돈과 수분 공급 용 엠플입니다. 로즈메리, 아르간 오일, 비타민 E 성분이 들어있다고 하고요.

첫 번째 앰플과 담겨있는 모습이 조금 달랐네요. 사용법은 동일하고요.

바르고 나면 촉촉하니 피부가 보들보들 해지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세 번째는 국내에 잘 보이지는 않는 앰플인 거 같은데 알베르데 나투르코메틱 alverde 7 -tage.

다른 제품보다 뭔가 자연친화적이고 천연 소재를 더 사용한 제품같아 구입했는데 정확한지는 모르겠네요. 서치 해보니 홍화, 참깨. 호호바 오일, 해바라기 오일 등 유기농 식물성 오일 성분이 들어가 있다고 해요. 

다른 점이라면 사용순서가 표시되어 있고 마지막 엠플은 색상도 다르다는 점.

괜스레 조금 더 전문적인 느낌을 받게 되던데요. 사용감은 뭐 다 비슷했습니다. 

남편에게 1주일 발라주면서 비교해 본 결과 조금 더 촉촉해졌다 정도.

몇 종류의 dm 앰플을 사용해봤지만 사실 1주일 만에 대단한 피부 변화를 느낄 수는 없었고요. (뭐.. 대부분의 화장품이 그렇듯. ) 다만 하루하루 챙겨서 일주일 사용하면 이전보다 피부 보습은 좀 잘되는 느낌이 있었네요. 오일리한 제품이지만 전체적으로 끈적이지 않는 편이고 앰플을 너무 비싸지 않은 가격에 써볼 수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여행 선물로도 괜찮은 것 같아요.  유리병 앰플 자체가 좀 있어보인달까.ㅎ 저희 식구들 사용해본 경험으로는 딱히  피부 트러블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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