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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국내에 상륙하기 직전일 때 다녀왔던 곳인데 이제서야 올려봅니다. 나름 프라이빗하고 노천에 있는 온천이라 그나마 나은 선택일 수도 있겠다 싶긴 한데요. 저희는 한겨울에 갑자기 보일러가 고장 나는 바람에 찬물밖에 안 나오는 상황이라 뜨끈뜨끈 온천 이럴 때 하러 가자며 갑작스레 가게 되었었지요.
온천장에 있는 대성관 호텔이라는 곳인데 온천을 할 수 있는 대중탕도 있고 객실도 있습니다. 객실은 무조건 숙박을 해야 하는 건 아니라 대실 해서 가족들이랑 온천을 할 수 있더라고요.
저희가 묵었던 7층. vip룸이라 아주 널찍했습니다. 막 고급스럽진 않았지만 침대 시트도 그렇고 온천호텔 느낌이 팍팍 나더군요.
간단히 마실 수 있는 차와 바디용품들 있었고요, 침대 위엔 전기요도 깔려있더라고요.
객실 내 샤워실도 널찍한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메인은 노천에 있는 노천탕!
돌길을 걸어가면 끝에 노천탕이 있어요.
입실하자마자 당장 달려가서 물부터 받아야 한다는 거~ 탕이 꽤 넓어서 물을 다 받는데 시간이 꽤 걸려요.
탕 바로 옆에는 테이블도 있었습니다.
확실히 온천물이라 그런가 물색도 오묘한~~ 노천이라 공기는 차가웠지만 뜨끈뜨끈한 온천에 들어가 있으니 너무 좋더라고요. 아이랑 아빠랑 온천하고 저는 혼자 느긋하게 시간을 보냈던 곳이네요.
한 번쯤 더 가고 싶었는데 여직 못 가고 있네요. 아~~ 오늘 같은 날 가서 몸 좀 훅 지지고 싶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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