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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제주도 여행

제주도 블루보틀 카페 커피도 맛있는 포토스팟!

by 예예~ 2021.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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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마지막 날 부모님이 회를 사주신다고 해서 구좌로 넘어갈 일이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원래 가려던 현지인 추천 횟집은 휴무여서 아무 데나 가서 회를 먹었... 어차피 지나가는 길이어서 제주도에 생겼다는 블루보틀 카페는 들렀었는데요.

지도를 보면 느낌오시겠지만. 좀 외진 곳에 위치하고 있더라고요.  아주아주 예전에 샌프란시스코 가서 블루보틀 커피 한 잔 마시고 참 맛있네~ 했었고. 일본 여행 가서 찾아갔다 휴무라 불발됐던 그 블루보틀. 서울에도 몇 곳 있겠지만  부산사람은 제주도 가서 만나봤네요. 

참고로 제주 블루보틀은 설날, 추석 당일 휴무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한다고 나와있었습니다. 

주차장에 주차 후 매장 입구로 들어가기전부터 줄을 서야 했어요. 평상시에도 이런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바람이 슝슝 부는데 줄 오래 서면 춥겠다(10월 말경)싶은 날씨. 다행히 매장으로 들어서는 줄은 금방 줄어들었는데요, 카운터까지 가기가 또 이리 오래 걸릴 줄 몰랐는데.. 하필 그날이 kt 사태로 결제 마비되었던 날이었습니다. 다들 현금결제로 전환하고서야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제주도 블루보틀의 메뉴판입니다. 이름있는 커피 체인이고 제주도라는 관광지지만 커피 가격 자체가 매우 비싸다 싶지는 않았습니다. 

케이크 종류가 많지는 않았고 와플이 인기 있는 듯했네요. 제주녹차 땅콩 호떡이라는 특화된 메뉴도 보였고요. 포장해갈까 싶어 주문했던 커피푸딩은 바로 드시지 않을 거면 완전 비추.. 비행기 타기 전 다 물이 되어 분리된 푸딩을 눈물을 머금고 버렸...

 

아무튼 주문을 해두고 밖으로 나가보니 멋진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뒤로는 갈대밭이 보이고 나무들이 쭉 서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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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로 된 좌석에서 맛있는 커피 한 잔 하기 딱 좋은 분위기였네요. 

 

돌길 따라 걷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좀 외진위치인 대신 이런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카페였네요.

 

저희는 주문까지 시간을 너무 지체해서 포장을 했는데요. 

아이스크림이 올라간 놀라플로트 남편이 맛있다고 했었네요. 제가 주문한 카페라테도 커피 향이 진하면서 맛있었던..

개인적으로 콜드 브루도 좋아해서 캔으로 된 제품을 3종 사 왔는데 집에 와 마셔보니 가격 대비 만족감이 크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매장 가서 마시는 게 맛있는 듯. 

이상 제주도 블루보틀 이용해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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