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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제주도 여행

제주 그랜드 하얏트 식당, 포차 이용후기

by 예예~ 2021.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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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에 처음으로 제주 그랜드 하얏트 호텔을 이용해 보고 막연하게 다시 제주도 가면 또 묵어도 좋겠다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던 차 홈쇼핑에서 조식과 석식 포함 패키지 상품을 판매하길래 바로 제주도 여행 계획은 없었지만, 혹시나 하고 일단 구입을 해놨었는데요.

이번에 부모님 뵈러 제주도 가면서 미리 예약한 상품을 사용할 수 있었네요. 

두 번 다 홈쇼핑을 통해 구입했었는데 객실은 저번엔 업그레이드를 받았고 이번엔 원래대로. 6월에 다녀온 포스팅도 얼른 해야 할 듯.. 다음에 객실은 좀 더 자세히 써보기로 하고요. 

아무튼 홈쇼핑에서 파는 패키지 제품도 처음보다는 점점 조건이 약해지는 듯합니다... 저번엔 저녁 뷔페 포함이었다는!

10월에 이용한 그랜드 하얏트 제주에선 마찬가지로 석식 포함이었는데요.  녹나무에서 제주 고기 모둠구이 세트가 제공되었습니다.  식당이나 포차 가서는 간단하게 폰으로 사진을 몇 장 남긴 거라 막 대충 찍었네요...

 

제주산 오겹살, 목살, 항정살, 가브리살 구성으로 600g이었습니다. 점심을 오마카세로 거하게 먹어서 저녁이 들어갈까 싶었으나 만구 쓸데없는 걱정... 잘~~만 들어가더군요. 

고기의 2/3쯤은 직원분이 구워주시고 나머지는 개별적으로 구워 먹으면 되던데요.

 

소주 한 잔 곁들이며 즐겁게 식사했습니다. 호텔이라 그런지 반찬들도 정갈하고 하나하나 맛있더라고요.

특히 장아찌류들이 맛있더라고요. 여주 장아찌도 나오는 게 특이했네요.

젓갈이 중간에 놓이고 노릇하게 굽히는 오겹살, 목살

 

먹기 좋게 다 잘라주시고요. 쫀득하니 맛있게 먹었습니다. 

식사는 김치찌개, 된장찌개 각각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김치찌개 안에도 고기 듬뿍.

 

평상시 낙지 젓갈 못 먹는 남편이 여기서 나온 거 조금 맛보고 맛있다고.. 그럼 앞으로 먹을 수 있는 거??

저녁 식사를 끝내고 가는 밤이 아쉬워서 38층 포차에 올라갔더니 만석! 대기 리스트에 올리고 방에서 쉬다가 느지막이 차례가 되었다고 해서 올라가 봤네요. 여기 인기 너무 많은 듯.

 

야경 보기도 좋고 분위기도 좋더라고요. 어찌 이리 사람이 많아했는데 호텔이라는 거 생각하면 메뉴 가격도 많이 비싼 편은 아닌 거 같아 가볍게 한 잔 하러들 많이 오시는 듯했습니다. 

우리는 모둠꼬치 하나 주문해서 간단하게 맥주 한 잔 했네요. 가지 구이가 제일 맛있던..

맥주는 파울라너 생맥이 9 천원. 모둠구이는 3 만원. 

허술하게 담아온 조식 뷔페 아침상도 한 컷 남기며.

제주 그랜드 하얏트 식당과 포차 이용해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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