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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기/올어바웃여행

유럽 여행 중 쇼핑 해봤던 코코아 regla, ovomaltine, caotina

by 예예~ 2021.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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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엔 한번씩 생각나는 따뜨읏~~한 코코아

여행가면 슈퍼 쇼핑하길 좋아해서 유럽에서는 종종 코코아를 사오곤 했었습니다.

(엄청 과거처럼 느껴집니다만...)

동남아쪽에 가면 추억의 마일로를 한 봉 사오기도 했는데요.

유럽쪽은 뭐가 유명한지 몰라 걍 내키는데로,,

또는 호텔에 비치되어 있는 코코아를 맛보고 같은 브랜드로 편의점이나 슈퍼에서 사봤왔네요.

 

 

 

스위스 슈퍼에서 봤던 코코아들.

가격 참고하시고요. 물가가 비싸서...ㅠ.ㅠ

 

 

스위스 브랜드 제품은 용량별로 다양하게 나와있더라고요.

 

 

 

북유럽에서 사왔던 코코아랑 달다구리 초콜릿들.

 

 

다녀온지가 한참되서 맛도 가물가물합니다만.

프레이아 레지아 regla 코코아고요.

노르웨이 제품입니다.

구입 가격은 기억나지 않는데 그동네는 뭐든 놀랄만치 비싸서

코코아 한 통 살 때도 마음이 편하진 않았던 기억이 나네요.ㅎ

 

 

 

검색해보니 설탕, 탈지분유 분말, 지방감소 코코아,, 포도당 시럽

유청분말, 코코넛오일, 소금, 안정제, 유화제 등이 들어있다고

나오더군요.

 

 

 맛은 그냥 무난했던 걸로 ,, 가물가물 합니다만..

호텔에 비치되어 있어 맛보고 같은 걸로 사와서 무난하게 마셨네요.

 

 

 

 

다음은 스위스 브랜드 ovomaltine

오보말틴, 오보말티네 등으로 불리던데 빵에 발라먹는 크런치 스프레드가 유명한거 같더라고요.

스위스 국민 초콜릿 브랜드라는 평도 있더군요.

 

65% 보리 맥아 추출물, 연유탈지유, 고탈지 코코아, 무기염, 유채기름, 소금, 바닐라향

등이 들어있고 특이하게 비타민 성분도 포함되어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사진 위- 우유에 탄 것, 사진 아래- 물에 탄 것)

결론적으로는 저에겐 쇼핑 대실패 품목이었는데요..

개봉해보면 일단 코코아 가루가 뭔가 촉촉하면서 색상이 짙은 것이

일반적인 코코아 가루의 느낌과 조금 달랐는데요.

 

 

처음에 각각 한 봉씩 타서 코코아라며 건냈더니

아이가 "이 뭥미!"를 외쳤던..

제가 구입한 오리지널은 단맛이 없는 정말 오리지널한 코코아 맛이었답니다.

코코아에 단맛을 쏙 빼면 이런 맛이구나 싶은..

코코아지만 단맛이 전혀 없다는 건 신박하기도 했지만,, 그냥 일반적인 코코안줄 알고 샀던 저희는 좀 당황했네요.

당을 조절해야하거나 단맛 싫어하시는 분에게는 괜찮을 것 같습니다.

기호에 따라 적당량의 설탕을 추가해서 마시면 되는데 저희는 그냥 달달한 걸 곁들여서 먹었었네요.

 

 

 

 

다음은 스위스에서 구입한 카오티나 caotina

이 제품은 설탕이 들어있긴하나 코코아맛이 진하다는 평을 받던데요.

개인적으로는 이 제품에 재구매 의사가 있네요.

 

요제품도 저지방 코코아가 들어가 있고 설탕, 초콜릿 분말, 포도당

비타민과 미네랄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용량도 다양하게 나오던데요.  입자가 고와서 찬물에도 잘 녹는다는 제품이었습니다.

일반적인 코코아 맛이지만 잔뜩 단맛만 나는 그런 코코아보다는 진한 느낌.

검정색으로 포장 된  다크한 맛도 있더라고요.

 저는 뭐 오리지널 정도면 딱 좋다 싶습니다만.

한때 트레이더스에서도 구입할 수 있었다는데 그땐 몰랐었네요...

 

접해보지 못했던 코코아들 마셔보면서 그간 참 달달한 코코아를 마셨구나 싶긴했습니다.

이후엔 코코아 살 때 설탕 함량이 과하지 않은 제품을 선택하게 되더라고요.

아무튼 올해는 여행가서 쇼핑한 소소한 제품들 후기가 여기저기 많이 보이는 상황이 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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