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에서 산 것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것. led 집게조명(독서등, 침대등)

 

 

부산에 이케아가 들어오고나서 초반엔 엄청난 인파 엄두가 안나서

6개월 이상 기다렸다가 매장 방문해봤었네요.

여행가서 이케아 매장가면 전압이 안맞아서.. 또는 부피때문에

구경만 잔뜩하고 실제로 쇼핑하기는 참 어려웠는데 가까운데 매장이 생기니

확실히 이것 저것 조금씩 구매하게 되더라고요.

 

 

 

지금까지 두 번 정도 가봤는데... 아직은 소소한 소품 쇼핑 수준..

아무튼 최근엔 온라인으로 주문해서 소가구도 2개 정도 들였고 매장가서는 간단한 것 몇가지 사와봤었는데요.

 

 

그 중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감을 주는 것은 바로 침실 독서 등!

침대 옆 협탁에 스텐드 조명이 하나 있지만 높이 때문에 눈이 부셔서 책보기는 불편했었거든요.

책받침처럼 책에 끼워쓰는 독서등도 써봤고 미니사이즈의 집게형 독서등도 써봤으니

이만치 편하고 가격 대비 만족감을 주는게 없었네요.

 

 

led 집게형 조명으로 원산지는 중국

온라인 몰 가격 확인하니 24900원으로 나오는데요.

몇 개월써보니 그 돈이 전혀 아깝지 않게 너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침대에서 꼭 책을 읽지 않더라도 핸드폰을 할 때도 필수로 켜두는데요,

주위 컴컴하게 해두고 빛이 잔뜩 나오는 폰 화면 보는게 눈에 제일 나쁜 환경이라고 하더라고요.

 

 

 

박스 개봉해보면 요렇게 작은 것도 조립이 필요한 이케아 제품.

뭐 그냥 끼워주기만 하는 정도라 설명서도 따로 필요하진 않았지만요.

 

 

 

각 부분 부품의 모습입니다.

 

 

제품 색상은 화이트와 블랙 두가지가 있었는데 저는 화이트로 선택했고요.

조명을 켜보면 요런 따듯한 색감이예요.

 

 

이 사진이 실제느낌에 조금 더 가까운..

책을 보지 않을 때는 천장으로 빛을 쳐주는데 나름 요것도 은은하니 괜찮더군요.

저희 침대헤드를 보시면 약간 둥글려져 있어서 밀착이 잘 되려나..

혹시 집게가 튕겨나가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집게 안쪽에 고무가 덧대여져 있어서

밀착감은 안정적이었네요.

 

 

 

책에 직접 쏘면 요런 느낌인데 밝기는 따로 조절이 안되니 위치를 조정해서

보기 편한 상태로 보니 편하더라고요.

 

 

디자인에 군더더기 없고.. 그야말로 실용적이다. 가격 비싸지 않아 좋다.

이케아 led 집게 조명 침실등 쓰면서 느낀 점이었네요.

아무튼 자기전에 침대에서 핸드폰보시는 분 어떤 제품이든

꼭 작은 조명 하나쯤 켜둬서 눈에 무리가지 않게 하시길 바라네요.

안보는게 최선이나 그게 참 쉽지는 않으니까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