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에서 먹거리 구입은 참 조마조마합니다. 양도 많은데 실패하면 처치곤란..
최근에도 꼬리곰탕 구입했다가 나머지를 다 어떻게 먹나 고심중인데요.
일전에 구입했던 정호영 셰프 오사카 치마살 스테이크는 나름 빠른 속도로 다 소진했던거라
간단하게 후기 올려보네요.
정호영 셰프의 레시피를 한 번 따라한 적 있는데 의외로 맛이 괜찮아서
믿음이 살짝 생겼더랬어요.
참고로 두부조림 후기 : https://dazzlehy.tistory.com/1140
고기는 호주산으로 수입산이었지만 원육 함량이 높고
따로 조리할 것 없이 익혀주기만 하면 되는 스테이크라 간단하게 집에서 스테이크 썰어봐? 싶어서
구입했었는데요.
요렇게 버터 한조각도 같이 들어있어요.
기본 밑간은 다 되어 있고요.
아쉬운 건 스테이크처럼 통고기가 아니라 큼직하게 두어 조각, 혹은 세 조각까지도
나뉘어져 있었다는 거.
두께도 막 두투하고 그렇진 않았는데
식감을 느낄 수 있을 정도는 되더라고요.
같이 온 소스는 어니언 스테이크 소스로 2병 구성이었으나
고기에 간이 충분해서 굳이 더 찍어 먹게 되지는 않았네요.
관건은 빠른 시간에 조리할 것.
일반 후라이펜보다는 주물펜에 쎈불로 빨리 익히는게 고기가 질겨지지 않아서 좋더라고요.
통으로 조리하기보다는 이렇게 가위로 쓱쓱 잘라서
한 입 크기로 주로 구워먹었습니다.
구우면 버터향이 솔솔 나면서 마무리로 후추만 살짝 뿌려서 먹었네요.
아이도 잘 먹었어요.
버섯이나 마늘 같이 구워서 먹어도 좋았고
파인애플이랑 같이 구워먹으니 소화도 잘되는 기분이~
얼마전 구입했던 꼬리곰탕은 그냥 끓이니 고기가 질겨서
압력솥을 이용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요.
또 후기 찾아보니 아기도 잘 먹는다고 하는 글이 있음..... 어떤건 푹 고아주고
기본 물량 넘어선 부분은 급하게 끓였나 싶기도 한 것이..
이런 고기류도 전체적으로 균일한 품질관리가 되면 좋겠어요.
저는 나름 맛있게 먹어서 냉동실에 굴러다니지 않고 깔끔하게 해치웠는데
질기다는 후기 글도 있는 걸 보면 복불복인가 싶기도 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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