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계여행기/오키나와 (Okinawa)

오키나와 맛집 해선식당 태양 에비텐동이 진리

by 예예~ 2018. 11. 16.
반응형

 

 

처음엔 오키나와 현지인 맛집으로 알려졌지만, 지금은 글로벌해진 곳이 아닌가 싶은 해선식당 태양.

오키나와 남부맛집으로도 많이 거론되는 곳인데요.

공항에서 멀지 않은 편이라 이동 동선상 첫날 점심을 해결하러 갔던 곳이었습니다.

 

과연 기대만큼의 맛과 가성비를 보여줄 것인가!

유명하다는 새우덮밥인 에비텐동을 맛보러 고고!

 

 

가건물인가 싶게 조그마했던 식당 외관

날씨는 흐리고 바람까지 쌩쌩 부는 것이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를 흠뻑 느끼며 도착했네요.

 

 

 

저희도 그렇지만 오키나와는 렌트카 여행을 많이하시는데

주차장 한 번 큼직해서 편했습니다.

 

 

입구로 다가가니 이런 안내문이 있더군요.

일본 식당들은 대부분 우리나라처럼 편한데 앉는게 아니라 이렇게 인원수 이야기하고

안내를 받지요.

만석일 때도 많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다행히 대기는 없었습니다.

 

 

 

내부는 좌식 테이블 몇 개에 입식 테이블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사진 찍기는 뭣해서 패쓰~

주문은 기계로 하면 되는데요.

 

 

어려울게 없는게 이렇게 자세하게 설명된 한글 메뉴판도 있었습니다.

 

 

메뉴판에 나온 메뉴 외에도 벽에 붙은 런치세트 종류도 있었어요.

 

 

시원하게 생맥주 한 잔 주문하고 1순위로 주문해봐야지했던 에비텐동이 나왔습니다.

사이즈도 선택할 수 있어 큰 사이즈 大로 주문했는데요.

가격은 1000엔

 

 

통실통실하고 사이즈 큰 새우들이 푸짐하게 올라가 있었습니다.

흩뿌려진 소스들은 짜지 않고 튀김의 느끼한 맛을 잘 잡아주는 듯

탱글탱글한 튀긴 새우의 식감이 참 맛있었네요.

가격대비해도 만족도가 높았던 메뉴.

이 맛에 한국분들도 많이 찾으시는구나 했네요.

(저희 식사할 때 우리 포함 한국분들 3테이블 ^^)

 

 

남편이 주문했던 모듬회덮밥은 850엔

회말고도 새우와 우미부도도 올라가 있었는데요.

 

 

바다포도라는 우미부도를 처음으로 맛봤던 곳이었네요.

포도알 터지듯이 톡톡 터지지만 해초맛.

모듬회덮밥 맛이 어떠냐니 맛있다는 남편의 평.

 

 

저는 무슨생각으로 갑자기 런치세트를 시킨건지..ㅠ.ㅠ

남들이 맛있다는 에비텐동을 먹으면 시키면 될껄...

우발적으로 벽에 붙은 메뉴 사진을 보고 주문하게 된  A런치세트입니다.

가격 900엔

 

 

돈까스에 새우튀김 가라가게 등 다양한 맛을 즐길수는 있으나

기성품 같은 맛.

개인적으로는 대실패.

어린이들이 좋아할 수도 있겠다 싶으나 우리집 어린이 돈까스 하나 먹고는 관심 밖..

 

오키나와 맛집 해선식당에선 주력메뉴인 에비텐동을 추천하네요.

현지인분들 테이블을 살짝 보니 에비텐동이거나 야채가 곁들여진 모듬텐동이 대부분이었네요.

 

 

 

다음에 또 오키나와에 올 일이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다음번엔 오키나와맛집 해선식당 또 오면 나도 에비텐동을 시켜야겠다며 식사를 마쳤네요.

식당 주위에 고양이들이 있어 잠시 만남도 가졌네요.^^

 

반응형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