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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기/일본 와카야마

와카야마시 여행 꼬치먹으러 갔던 이자까야 수미마루

by 예예~ 2018.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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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에서 한시간도 안걸리는 소도시지만, 의외로 이미 다녀왔던 여행기는 별로 없었던 와카야마시 여행

그래도 미리 다녀오신 분들 후기 참고해가며 일정을 짜봤으나

오후에는 비를 쫄딱 맞고 멘붕이... 다 젖은 상태 숙소와서 수습하니 저녁이었습니다.

밥먹고 나니 딱히 할일도 없어 가볍게 맥주 한 잔 하러 나섰는데요.

와카야마역 맞은편에 있는 이자까야였네요.

이름은 수미마루.

 

 

2층도 있는 것 같았는데 확실하진 않습니다..

1층 내부는 사람수데로 앉을 수 있는 2인석 좌석, 4인석 좌석 딱 나눠진 느낌이..

저희가 갔던 날이 토요일 밤이라 그런지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가게같았어요.

 

 

가벼운 안주와 저렴한 맥주를 마실 수 있는 와카야미시 이자까야였는데요.

메뉴판에 외국어 안내도 되게 바코드도 찍어놨더군요.

 

 

작은 술집 같았는데 의외로 메뉴수는 많았네요.

가격도 맥주에 부담없이 곁들일 수 있는 메뉴들이 많다 싶었어요.

 

 

 

요건 꼬치 메뉴

 

 

뭔가 먹으면 든든할 것 같은 식사느낌의 메뉴들도 있었고

 

 

추천메뉴들도..

후기가 거의 없는 곳이라 참고삼아 메뉴판 여러장 찍어봤습니다.

 

 

일단 생맥주는 기본으로 한 잔 주문해봅니다.

299엔... 환율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현지라서 아사히 생맥주 가격이 싸서 좋다는 생각은 했네요.

 

 

 

일본 여행가서 꼬치집 가면 빼놓지 않고 주문해보는 닭껍질 꼬치가 나왔습니다.

조금 먹어보고 추가를 하던지 했으면 좋았을껄...

닭껍질 꼬치는 개당 99엔이었습니다.

첫번째 주자인 딹껍질은 저희에겐 부담스러운 맛이었습니다.

일단 너무 짜...ㅠ.ㅠ

밑간을 쎄게 해놓은 느낌?

짠맛과 단맛이 저희 입에는 무척 강했네요.

 

 

 

 

소갈비와 소하라미(안창살)

둘다 149엔이고요.

 

 

양념이 훨씬 진해보이지만 닭껍질 보다는 양념이 강하진 않았네요.

쫀득하니 씹히는 소고기 육질이 느껴졌고,

먹을만 했습니다.

 

 

제일 맛있었던 건 닭꼬치였습니다.

파닭 139엔

짜지 않고 적당한 간에 고기육질도 퍽퍽하지 않고 부드러운 편이었어요.

 

 

 

안주들 느낌이 좀 답답해서 양배추 샐러드도 하나 주문했습니다.

그냥 양배추에 짭잘한 소스 조금 올려줬는데 뭔가 정화되는 기분이~~

여기 김치, 깍두기, 오이김치 나오는 메뉴도 있던데요.

의외로 현지인들이 김치 메뉴를 사이드로 많이 주문해서 먹는 모습을 봤었네요.

음~~ 끄덕끄덕~^^

 

 

닭껍질은 너무 짰었지만, 전체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가볍게 맥주 한 잔 할 수 있는

와카야마시 이자까야였네요. 직원분들도 친절했고요.

관련리뷰 : 와카아마시 여행 이용했던 식당

http://dazzlehy.tistory.com/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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