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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가볼만한곳5

칭다오 여행 청도시 박물관에서 봤던 것들 칭다오 여행 중 둘러보았던 곳인데요, 특성상 사진이 많이 남아 청도시 박물관에 가면 어떤 걸 볼 수 있는지 마지막으로 올려봅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박물관 방문이 다소 지루할 수 있어도 현지의 박물관을 접해보는 경험은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청도의 오래된 공예품들을 볼 수 있는 공간이었는데요. 나무며 옥이며, 비취 등의 딱딱한 재료들이 사람의 손을 타고나서 어떻게 예술품이 될 수 있는지 보면서 감탄했던 작품들이 많았던 곳이었습니다. 나무로 만든 함인 것 같은데 디테일한 조각 기술이 상당했습니다. 전면의 그림 뿐만 아니라 사이드쪽으로도 어디 한 곳 허전하지 않게 구석구석 손길이 닿아있던. 옥인지 비취인지 재료는 잘 모르겠지만 찰흙이라도 되는 듯 아주 섬세하게 표현된 문양들이 멋졌네요. 박물관에.. 2017. 10. 6.
칭다오 타이동루 상업보행가 걸어보자 칭다오의 명동같은 곳이라는 타이동루~~ 정작 서울 명동엔 한 번 가본 지방러지만, 가끔 여행책자에 이 도시의 명동같은 곳이다라고 소개되는 곳들이 종종 있습니다. 10여년 전 상하이에 갔을 때도 우리나라 명동같은데레~~ 하고 가봤던 곳인 난징둥루라는 곳도 있었는데, 칭다오에서는 타이동루가 그런 곳이었네요. 저녁이 되면 야시장도 열린다는 타이동루. 저희는 타이동루로 가려고 택시를 탔었습니다. 중국에서 택시를 이용하면서 불쾌한 냄새를 종종 맡았던 우리는 이번 이동에서는 새하얀 시트에 클린한 향이 감돌던 택시에 탑승하게 되었는데요, 좋다 생각하던 것도 잠시. 아이가 뽀얀 시트를 더럽힐 수도 있다고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셔서 난감함이... 순간적으로는 불쾌한 기분도 들었지만,, 시간이 지나고보니 중국택시는 냄새가.. 2017. 10. 2.
칭다오 맥주박물관 두번째 이야기 칭다오 맥주박물관 두번째 이야기. 칭다오 맥주의 100년 역사관을 둘러보며 초기 맥주 만들었던 시설, 제조 실험실 등을 둘러보았습니다. 첫번째 포스팅 : http://dazzlehy.tistory.com/882 맥아를 보관하던 통도 보였고 술 저장실과 발효 현상을 관찰하던 곳도 남아있더군요. 홀로그램으로 연구자의 모습이 재현되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대부분 기계화 되었지만, 예전엔 아무래도 지금보다 훨씬 사람손이 많이 갔겠지요. 멕주 발전사를 다루는 곳에는 세계의 맥주 코너도 있었는데요. 세상에 얼마나 많은 맥주의 종류가 있는지 새삼 놀랍더군요. 이벤트성이었겠지만, 칭다오 맥주에 자기 얼굴이 들어간 상표도 만들 수 있었던 듯. 드디어 칭다오 맥주박물관에서 맥주 시음의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팜플렛에는.. 2017. 9. 27.
칭다오 가볼만한곳 먹자골목 피차이위엔 (벽시원) 고고~ 1902년에 형성되어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상업거리. 지금은 다양한 중국의 먹거리를 구경하고 맛볼 수 있는 먹자골목이라는 피차이위엔 (벽시원)을 찾아갔습니다. 여기선 꼭 이걸 먹어봐야겠다 마음먹은 것은 없었지만, 전갈꼬치도 먹는 중국의 다양한 식문화를 경험해볼겸 호기심에 방문해보았네요. 규모자체는 그닥 크지 않다더니 들어가는 입구도 조그마했습니다. 중국이 느껴지는 홍등이 달린 입구. 당당히 "1902"라는 숫자를 박아두어 오래된 역사성을 강조하고 있었습니다. 칭다오가 독일의 조차지였던 시절부터 서민들이 이용했던 곳이라고 해요. 옛시절의 모습을 그림으로 그려놓기도 했더군요. 좁은 골목을 따라 들어가봅니다. 입구에서부터 바로 먹거리가 딱 진열된것이 먹자골목으로 변신해서 요즘은 관광객들이 더 많이 찾고.. 2017. 9. 7.
칭다오 가볼만한곳 갈까말까했던 소어산 전망대 여행을 준비하다보면 여행스팟이라해도 크게 내키지 않은 곳들이 종종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시청사, 전망대 같은 곳들.^^ 칭다오 가볼만한곳 소어산 전망대도 잔교 가는 날 아침 갈까 말까 잠시 갈등했던 곳 중 하나였습니다. 교통편이 그리 편하지 않다고 들어서 어쩔까 하다 저질체력인 우리 가족의 즐거운 하루를 위해 소어산은 바로 택시를 타고 가보기로 했었네요. 결론적으로는 와보길 잘했다 싶었던 곳이었다죠. 어쩔수 없이 지극히 주관적인 소감입니다만.^^ 여기가 칭다오인가?? 소어산에 막상 올라가서 본 전경은 제가 생각했던 중국의 칭다오 모습과는 사뭇 다른 이국적인 풍경을 보여주었답니다. 붉은 지붕이 언덕을 빼곡히 채운 모습 유럽의 어디라고 해도 어색하지 않을 듯한 풍경이 펼쳐져 있더군요. 택시를 이용하니 살짝 오.. 2017.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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