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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여행26

나트랑 여행 남부 풍경 물빛이 예술 공항에서 1시간 가량 나트랑의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봤던 풍경들은 나트랑이 정말 아름다운 곳이라는 걸 느낄 수 있는 풍광을 보여주었습니다. 날씨도 쾌청하고 물빛은 또 얼마나 예술적이던지. 공항까지 가면서는 허허벌판에 두텁게 내려앉은 거대한 구름이 시선을 끌더군요. 하늘과 산, 땅 외에 인공 구조물이 별로 보이지 않던 풍경. 도시에 살아선지 이런 풍경이 새삼 신선했습니다. 점심을 먹고 숙소로 향하며 만났던 나트랑 남부의 풍경은 이동하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을 만큼 멋졌는데요. 이게 본래의 자연색이야~~라고 말하는 듯. 볕이 좋은 날이라 산은 짙푸르고 하늘은 농도를 잘 조절한 듯 점점히 파랗고 바닷색은 감탄사가 절로 나올만큼 아름다웠습니다. 아무도 없는 해변. 그래서 더 고운건지. 중심가인 나트랑 해변에서 볼 .. 2017. 11. 6.
나트랑 쉐라톤 호텔 수영장 느긋했던 시간. 수영장에서 반나절 있어 본 적은 처음. 새벽에 일어나 조식을 일찍 먹고 긴긴 오전 시간을 보냈는데요. 점심때가 올 때 까지 수영장에서 느긋한 한 때를 보냈습니다. 나트랑 쉐라톤 수영장은 건물의 6층. 인터컨티넨탈이 최근에 지어져 객실 컨디션은 좋지만 수영장은 쉐라톤만 못하더라는 글을 본 적 있어 살짝 기대하고 찾아갔던 수영장 첫 인상은 뭐 그렇게 대단할 건 전혀 없는 느낌. 직사각형의 크지 않은 풀이 메인풀이었습니다. 수영장의 한 쪽 끝이 나트랑 해변과 맞닿아 있는 듯한 착시 현상을 주지만, 저희가 쉐라톤 수영장을 이용했을 땐 전면에 공사 중이라 어수선한 느낌을 받았네요. 굉장히 멋진 풍경이었을 수도 있었는데. 공사중이라 여기저기 테이프가 감겨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지금쯤은 멋진 뷰를 감상할 수 있지 않을.. 2017. 11. 6.
나트랑 여행 야시장 구경가볼까~ 나트랑 여행에서 관광지 둘러보기는 대부분 생략하기로 했었는데 유일하게 가봤던 곳이 '그닥 볼게 없다'는 평이 많았던 나트랑 야시장이었습니다. ㅎㅎ 숙소에서 가깝기도 했고 여행지에 가면 아이가 기념품으로 가끔 사는 게 모형비행기라 아무래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지 싶어서 슬슬 걸어가보았네요. 짧은 거리도 오토바이를 이용해야하는 더운 베트남이라 그런지 밤시간도 오토바이들이 가득한 도로를 따라 야시장쪽으로 걸어가봤습니다. 저희가 묵었던 쉐라톤 호텔에서 도보로 10~15분 정도의 거리였습니다. 가는 길에 남편이 좋아하는 버블 밀크티도 한 잔 사마셨네요. 가게 이름은 Taiwan good tea. 버블 밀크티 라지 사이즈가 42000동이었습니다. 딱히 살 건 없더라~~는 그 나트랑 야시장에 도착하니 왠걸.... 2017. 11. 2.
나트랑 나짱 카페 트랜디한 루남 비스트로 Runam Bistro 이번 나트랑 여행에서 가장 맛있는 카페 쓰어다를 만났던 곳 루남 비스트로 ( Runam Bistro ) 라는 트랜디한 카페였습니다. 체인점인지 나트랑 뿐만 아니라 하노이에도 있고 , 다낭에도 있는 것 같더군요. 해가 질 무렵 노천 카페에서 진한 커피 한 잔을 마시고 싶어 나트랑 카페 루남 비스트로를 찾아갔던 길. 나트랑 인터컨티넨탈호텔 외부상가 1층에 있는 곳인데요. 노천카페 분위기가 깔끔하고 고급스러워 자연스레 눈길이 가더군요. 매장 전면의 모습입니다. 해가 질 무렵이라 밖도 조금은 선선해서 저희는 야외 좌석에 자리를 잡았네요. 실내 좌석은 시원하게 에어컨이 빵빵 나옵니다. 해가 저무니 테라스 공간에도 여기저기 조명이 들어와 분위기를 살려주던데요. 나무로 된 스텐드가 멋스럽더군요. 달달한 연유에 진한 .. 2017. 11. 1.
베트남 나트랑 센터 코코넛 마사지와 반미 맛보기 오전 물놀이의 피로도 풀겸, 마사지 가격 저렴한 베트남에 왔으니 오랫만에 근육 이완 한 번 들어가봅니다. 이용했던 곳은 숙소 바로 옆 나트랑 센터에 있는 코코넛 마시지라는 곳이었는데요. 이름처럼 코코넛 오일을 이용해서 베트남식 마사지를 해주는 곳이었습니다. 미리 다녀오신 분들의 후기를 읽어보니 만족도가 꽤 후한 편이라 저희도 숙소도 가깝겠다 주저없이 이용해보았습니다. 에어컨이 팡팡 나오는 시원한 나트랑 센터 마트도 있고 식당도 몇 곳있고 규모가 그리 크진 않은 쇼핑몰입니다. 총 4층로 표시되어 있지만 우리의 1층은 G층이니 5층 건물이네요. 간단한 그림과 더불어 층별 안내가 되어 있었습니다. 코코넛 마사지로 올라가는 길. 가방이며 잡화 등 소품들이 보이더군요. 이 곳의 최대 단점은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이.. 2017. 10. 30.
나트랑맛집 옌스 Yen's 기대만큼 이었을까. 기내식, 라운지 식사, 호텔 조식으로 이어지던 나트랑 여행의 먹거리. 아무리 그래도 현지 나트랑 맛집 한 번은 가봐야하는 거 아닌가 싶어서 점심 먹으러 가봤던 곳이 옌스 Yen's 였습니다. 여행 가기 전 방송프로그램에서 봤던 베트남 음식이 있었는데요. 분보후에라고 매콤한 쌀국수를 보고 저건 먹어봐야해~! 싶어서 옌스에서 맛을 봤었네요. 영업시간 오전 8시부터 23시 여행자 거리 인근에 있는 나트랑맛집 옌스 도착해보니 많은 사람들이 테이블을 채우고 있었습니다. 혹시 대기해야하는 거 아닌가 싶었는데 안쪽에는 자리가 두어 테이블 남아있었습니다. 택시를 타고 이동했고 유명한 곳인지 기사분이 바로 아시더군요. 참고로 쉐라톤에서 옌스까지는 비나선 택시를 이용했고 요금은 30,000동 옌스에서 나트랑센터까지는 마일.. 2017. 10. 26.
나트랑 호텔 은혜로웠던 쉐라톤 조식뷔폐 나트랑에서의 첫 아침식사. 2박을 했던 관계로 나트랑호텔 쉐라톤에서 비슷한 음식을 연달아 먹었지만서도. 클럽라운지 조식이 아니라 조식당 이용을 허해주셔서 은혜로운 풍성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ㅎㅎ 라운지 조식은 심하면 아메리칸 스타일이라며 빵만 주는 경우도 있어 나트랑 쉐라톤에서도 간단히 먹겠구나 했었거든요. 의외로 클럽룸 이용자도 일반 조식당을 이용하면 된다고 해서 감사했습니다. feast 레스토랑. 조식뷔페 이용시간은 6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입니다. 우리식으로 생각하면 호텔 건물의 2층. 1층은 G 층이고, 2층은 레벨1. 조식레스토랑은 레벨1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평상시 답지않게 일찍 일어나서 나트랑에서 느긋한 첫 아침식사를 할 수 있었네요. 가끔 조식당 이용하다가 테이블에 놓아둔 짐.. 2017. 10. 24.
나트랑여행 해변에서 짧은 한 때 바다색 좋아? 나트랑에 도착하고 난 다음날부터 시작된 나트랑여행. 어제의 기절로 인해 획득한 이른 기상. 테이프를 끊으며 들어간 조식당에서 느긋하게 식사를 하고 바로 물놀이에 들어갔습니다. 베트남 다낭에서의 바다가 자주보는 부산의 바다색과 비슷해서 사실 큰 기대는 없었는데요. 또 여행을 준비하다보면 나트랑 바다에 대한 환상적인 이미지를 심어주는 사진은 많이 보게 되더군요. 흠... 역시 각종 사진 보정이 만들어낸 환상이었던가. 막상 가서 보니 나트랑해변은 친숙하게 느껴지는 모습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물빛이 좋아 마구 감탄하게 되는 그런 해변의 모습은 아니었는데요. 장점이 있다면 슬슬 인기있어지는 관광명소임에도 각종 레저스포츠로 떠들썩한 분위기는 아니었다는 것. 조용하고 한적하다는 것. 참고로 나트랑 여행 중 멀리서봐도.. 2017. 10. 22.
나짱 호텔 쉐라톤 객실 예약부터 실사사진 이용후기 나짱에서의 첫 숙소. 이틀간 묵었던 쉐라톤 호텔 수영장 외곽 공사를 하더니 호텔 외관도 이런 모습이었네요. 나트랑 해변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었는데요. 길 하나 건너면 전용 해변도 이용할 수 있는 호텔이었습니다. 공항에서 나트랑 해변가 호텔인 쉐라톤에 도착한 첫 모습. 로비에선 쾌적한 차가운 공기가 솔솔. 개방감이 느껴지게 천정이 무척 높더군요. 예약은 어디서?? 저희는 나짱 호텔 쉐라톤 예약을 카드사 할인을 이용했었는데요. BC카드인 우리로얄카드를 이용해서 해외호텔 1+1을 이용해보기로 했습니다. 말은 원플러스원이지만 2 박을 하면 1 박 요금 300 달러를 지원하는 카드혜택이었지요. 우리로얄카드 자체 싸이트를 이용해서 예약을 진행했답니다. 홈페이지에서 나짱 쉐라톤 호텔 2 박 결제하면 602 달러가 나.. 2017. 10. 20.
나트랑 쉐라톤 호텔 클럽 라운지 해피아워 이용후기 밤은 점점 깊어가고 숙소 해피아워 시간도 끝나가던 시간 공항에서 탄 버스에서 내려 나트랑 쉐라톤 호텔로 들어서니 클럽라운지 해피아워 시간이 2~30분 정도 남아있더군요. 생각보다 사람은 많지 않던 쉐라톤 호텔 클럽 라운지 25층에 위치하고 있고요. 해피아워 이용시간은 오후 5시부터 저녁 7시 30분 까지 입니다. 조용해서 좋았던~ 외부로 나갈 수도 있나보던데 저는 나가보진 않았네요. 나트랑 쉐라톤 클럽라운지 해피아워엔 어떤 음식들이 나오나 잠시 둘러보았습니다. 샌드위치, 햄버거, 롤 등 종류는 많지 않지만 조금 실해보이는 메뉴들이 보였고요. 술 안주인 듯 말린 과일, 씨앗 종류 몇가지 나와 있었습니다. 여기서 눈이 번쩍! 김밥이닷! 나트랑 쉐라톤 호텔에서는 라운지에서도 조식에서도 김밥이 나와서 반가웠었는.. 2017. 10. 18.
나짱 여행 나트랑 공항에서 시내 가는 법 새벽부터 집에서 나와 해가 저물어 도착한 나트랑 한나절을 이동해서야 나짱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처음 본 나트랑의 저녁 풍경, 뭔가 달콤한 느낌을 주던 공기는 "휴양 휴양~~" 이라고 속살거리는 느낌이었는데요. 오글거리지만 순전히 제 기분탓이겠지요. 이번 나짱여행은 흔히 '가볼만한 곳'이라 불리는 관광지 둘러보기를 대부분 생략할 생각이라 그저 먹고 수영하고 쉬자는 느긋한 마음이었습니다. 공항건물 길 하나 건너면 오픈 레스토랑들이 노란색 등을 밝히고 성업중이었는데 그 풍경 조차도 휴양지의 흥겨움이 느껴지더군요. 낯선 곳에 도착할 때는 해가 있을 때가 좋다는 것이 여행자의 수칙 중 하나라던데 직항이 없는 부산에서 나트랑으로의 이동은 밤풍경부터 보여주었습니다. 얼른 호텔가서 발 뻗고 좀 눕고 싶다고 생각하던 시.. 2017. 10. 17.
호치민 공항 근처 시간보내기 CT 플라자 호치민 공항에 도착해서 나트랑 가는 빠른 비행기로 갈아타보려 했으나 여의치않았는데요. 시내로 나가기도 그렇고 공항에서 무작정 기다리기에도 애매한 4시간. 뭐를 하며 나트랑 비행기를 기다릴까 하다 호치민 공항 인근에 있는 쇼핑몰 CT플라자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쇼핑몰내 잠시 둘러보고 내키면 식사도 하자 싶은 마음이었네요. 공항청사밖으로 나오니 징하게 끼쳐오는 더위. 10월 초 베트남 여행에선 이 때. 호치민에서의 첫 날이 가장 더웠었습니다. 일단 길을 건너주고요. 계속 직진해서 주차장을 통과해 나가면 되는데요. 나즈막한 주차장의 모습, 간판의 모습이 몇 시간만에 다른 세상에 왔구나 싶은 기분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주차장을 가로지르며 차보다는 오토바이들이 훨씬 많은 베트남의 모습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2017.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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