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세계여행기/베트남 Vietnam104

다낭 인터컨티넨탈 객실 이용후기 베트남 다낭여행의 마지막 숙소였던 다낭 인터컨티넨탈 스무스하게 객실로 입장하진 못했지만, 그래도 객실로 들어서는 순간이 꽤 기대되긴했습니다. 저희가 묵었던 방은 스탠더드룸, 홈페이지에는 클래식 룸으로 표기되어 있는 방이예요. 마음같아서는 멋진 풀빌라에 묵고 싶지만서도 .. 포인트로 그나마 저렴하게 묵을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해야죠. 유명한 건축가 빈 벤슬리가 건축했다는 다낭 인터컨티넨탈 객실의 느낌도 부띠끄 호텔처럼 강한 개성이 느껴지는 공간이었습니다. 듣던대로 룸 사이즈 자체는 아담 그자체. 침대 뒤로 책상이 놓여져 있고 욕실만 공간이 분리되어 있는 구조였습니다. 침대는 뭐 우리 세식구 자기에 좁지는 않았는데요. 가구가 놓인 나머지 공간이 좀 답답한 느낌은 있었네요. 침대는 이렇게 베란다를 향해 놓여있습.. 2016. 12. 15.
호이안 올드타운 두번째 이야기 야경도 '바닷가 마을'이라는 소박한 이름으로 시작해 한 때 베트남 최대의 무역도시로 성장하며 오늘날 중국, 일본, 네덜란드, 프랑스 등 다양한 나라의 흔적을 품고 있는 독특한 도시 호이안 앞의 포스팅에서 호이안 일대가 최대 무역상으로 명성을 떨치다 19세기를 맞아 급격히 쇠퇴하였고, 그로 인해 외관이 잘 보존된 케이스라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다고 소개했었는데요. 왜 갑자기 쇠락하였을까 궁금해서 찾아보니 19세기 말 투본 강의 하구에 토사가 퇴적되면서 수심이 얉아져 큰배가 드나들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고. 덕분에 오늘날 다낭 여행의 주요 관광지가 되어 찾아온 이들에게 멋진 밤을 선사하는 듯 합니다. 조금씩 어둑해지고 있는 호이안의 올드타운 가게들이 내건 등불들인지 알록달록 색상도 다양한 등에 하나둘씩 불.. 2016. 12. 14.
베트남 라면 pho bo 소고기 쌀국수 엄지척! 갑자기 너무나도 허기가 지던 날,,, 이건 뭐 예사롭지 않은, 도저히 실한 무언가를 먹지 않으면 미칠 것 같은 허기가 가라앉지 않을 것 같은 날 척하고 꺼내든 베트남 라면 베트남 여행가서 마트 쇼핑하면서 베트남 라면 중에 실제로 직접 먹어본 건 전무한 상태라 시험삼아 한 두개씩 몇종류의 베트남 라면을 사왔었는데요. 소고기 쌀국수를 왜 달랑 하나만 사왔던 건지 후회하고 또 후회하고 있네요. 베트남 인스턴트 라면 중에서도 요건 쌀국수 느낌이 나는 넓적한 하얀 면이 들어 있어 맛이 궁금해 구입해보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라면 가격은 200~300원 선으로 무척이나 저렴하지요. 양이 많은 편은 아니라도 한 그릇 비우고 나면 속이 진정되던데 칼로리도 착하디 착한 192칼로리 베트남 라면들을 우리나라 라면처럼 끓는 물.. 2016. 12. 12.
베트남 다낭 숙소 하얏트리젠시 라운지 해피아워 이용하기 다낭에서 이틀간 머물렀던 베트남 숙소 다낭 하얏트리젠시 수영을 하며 시간을 보낼 때도 라운지를 종종 들러 음료를 마시고 해피아워 시간에는 마음먹으면 한끼 저녁식사도 가능할 것 같은 음식으로 허기진 배를 채우기도 했네요. 참고로 수영장과 해변 포스팅 주소는 아래입니다. http://dazzlehy.tistory.com/646 포인트와 현금을 섞어 클럽룸으로 예약을 했는데요. 체크인도 라운지에서 진행했지요. 일단 에어컨이 시원하게 나오는 공간에 들어왔단 것만으로 한숨 돌리며 해피아워 시간이 아닌 다낭 하얏트리젠시 라운지에 어떤 메뉴들을 이용할 수 있나 살짝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우왓.. 이런건 어디서 구하나 싶을만큼 묵직한 통으로 된 대리석 테이블이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해피아워 시간엔 이 테이블에 .. 2016. 12. 11.
다낭맛집 마담란 Madame Lan 영수증 꼭 잘보자! 다낭에서도 어느덧 며칠이 지난 날, 드디어 그 이름도 유명한 다낭맛집 마담란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뭐 워낙에 알려진 다낭맛집이라 후기도 많고~~ 카페에선 최근 동향까지도 살펴 볼 수 있는 그런 곳인데요. 베트남 로컬 음식 중에서도 퀄리티 있는 음식을 먹고 싶다면 강변에 위치한 분위기 좋은 마람 란을 이용해봐도 후회는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단, 계산할 때 정신을 바짝 차리고.^^ 이날은 이동이 좀 있는 날이라 하얏트리젠시에서 렌터카를 빌려 마람란에 도착했습니다. 노보텔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워낙 유명한 곳이라 택시를 이용도 용이한 편이지요. 멋드러진 붉은 등과 조경으로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기는 입구 안으로 들어가니 매장이 생각보다 꽤 넓고 테이블이 여기저기 나뉘어져 있어서 다행히 대기는 하지.. 2016. 12. 10.
베트남여행 기념품 쇼핑 몇가지.. 소소하지만. 열심히 사진 정리를 하다 가볍게 베트남여행 기념품 쇼핑한 것 몇가지 올려보네요. 사실 너무 소소해서 따로 포스팅 하기도 뭣하지만서도~~ 베트남 여행기를 빨리 끝내고픈 마음에 살짝 올려봅니다. 주로 생필품을 사오다보니 기념품은 몇가지 없네요. 라면이나 헤어제품 등 생필품은 또 하나하나 맛보고, 사용해보고 후기를 쓰려니 시간이 훅훅 지나지만.. 그래도 이거 사왔다보다는 사와서 먹어보니, 써보니~가 더 의미있을 것 같아 오늘도 쌀국수 라면 한 그릇 했는데요.. 하나하나 모아서 올려보도록하공. 주방용품에 관심이 많은 저. 베트남 여행을 하다보면 베트남의 전통적인 느낌이 나는 그릇들, 젓가락들 같은 식기류가 꽤 많이 눈에 띄었는데요, 호이안 야시장에서도 그릇을 들었다 놨다~~ 그런데 살짝 여기 아주 뜨거운 음식을.. 2016. 12. 9.
다낭 가족여행 숙소 인터컨티넨탈 1 후년쯤 여름 휴가에 맞춰 가족여행을 계획했던 때 다낭 인터컨티넨탈의 사진 한 장에 마음을 빼앗겼었습니다. 아,, 저기 가서 앉아있고 싶다. 내 인생에 그런때가 있었으면 좋겠다! 저에겐 초 강력했던 인상을 준 단 한장의 사진 , 포인트를 모으고 준비를 해서 마침내 가족들과 다낭 인터컨티넨탈에서 베트남 가족여행의 마지막 일정을 보냈답니다. 사실 입지적으로는 거의 구석에 콕 박히는 느낌이라, 다낭을 떠나기 전 리조트에서 푹 쉬고 나온다는 기분으로 마지막 숙소로 정했는데요. 다낭손짜반도에 위치하고 있고 700m가량의 전용 해변을 갖추고 있으며, 리조트 뒤로는 몽키산이 펼쳐져 있는 곳입니다. 유명 건축가 빌벤슬리가 건축한 호텔로 나름 독특한 컨셉을 가지고 있는 럭셔리 리조트가 아닌가 싶은데요. 렌터카를 이용해 점.. 2016. 12. 8.
호이안 맛집 줄서서 먹는 모닝글로리 호이안에 도착해 해가 질랑말랑 할 때 저녁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서도 꽤 많은 분들이 호이안 맛집이라고 평했던 몇군데 중 저희가 있던 곳에서 제일 가까운 모닝글로리로 낙점 조금 일찍 저녁을 먹고 나중에 야시장에서 먹거리가 있으면 군것질을 하기로 했답니다. 호이안 골목길을 걷다보니 다리도 아프고, 더위에 지처갈 때라 시원한 에어컨이 팡팡나오는 곳이면 좋겠다 싶었으나.. 다낭에선 에어컨 만나기가 쉽지 않더군요. 이때까지 현지 식당 선택 만족도 거의 90% 넘은 상태 호이안 맛집이라는 모닝글로리는 어땠을까요. 유명한 곳이다보니 대기하는 사람들이 무척이나~~ 많았습니다. 게다가 저희식구는 무려 8명. 테이블 잡기가 만만치 않겠다.. 대기는 얼마나 해야할까 싶었는데요. 인기 있는 곳이라 그런지 길 맞은편에 .. 2016. 12. 8.
다낭 명소 호이안 첫번째 이야기 "호이안에서 한 달 살아보고 싶다!" 다낭 여행을 다녀와 저희 부모님이 꿈꾸게 된 소원 중 하나가 된 곳. 다낭 명소 중 갑 of 갑! 호이안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다낭여행을 준비하시는 분이라면 결코 지나칠 수 없는 바로 그곳이지요. 호이안 하면 바로 떠오르는 이미지는 화려한 등불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해가 질 즈음 오후에 호이안으로 가서 야경도 즐기고, 야시장도 둘러보고 오면 좋겠다 싶어 저희도 늦은 오후에 호이안으로 출발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호이안 위치는 다낭에서 남쪽으로 30km정도, 부글라강 어귀의 남중국해 연안에 위치해 있는 곳입니다. 옛날 이름은 '파이포'라고 하네요. 16세기 중엽만 해도 프랑스, 중국, 인도, 일본, 포르투갈 등 수많은 나라의 상선들이.. 2016. 12. 7.
다낭 가볼만한곳 오행산이라 불리우는 마블마운틴 다낭 가볼만한곳 오행산이라 불리우는 마블마운틴 우리가 흔히 말하는 음양오행 할 때 그 목, 화, 수, 금, 토 '오행'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다낭 가볼만한곳 마블마운틴을 찾아갔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부모님부터 아기까지 대 식구가 움직인터에 오행산의 진면목을 속속들이 보고 오지는 못해서 지금도 아쉬움이 가득합니다만. 만에 하나 다시 다낭을 찾는다면 이 아쉬움을 꼭 풀고 싶은 곳이기도 하네요. 5가지 원소를 뜻하는 5개의 산 이름이 각각 Thuy Son, Moc Son, Hoa Son, Tho Son, Kim Son으로 불리게 되어다고 하는데요. 약 200년쯤 전에 오행산을 방문한 Minh Mang 왕에 의해 Ngu Hanh Son 5개의 원소로 정해지면서 이후부터 오행산이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해요. 5.. 2016. 12. 6.
다낭 오행산 마블마운틴 입장료 엘리베이터 이용료, 이용시간 오행산 근처식당 라루나에서 든든히 배를 채운 후 마블마운틴이라고 불리는 오행산으로 향해봅니다. 무릎이 안좋으신 아버지도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하니 반겨하셨는데요. 뭐.. 엘리베이터로 끝까지 올라갈 수 있는 건 아니라 날씨가 많이 더운 날 부모님과 함께 마블마운틴의 구석구석을 다 돌아보겠다는 욕심은 버려야했지만요. 하얏트 리젠시에서 5분정도의 거리에 있어 부담없이 택시타고 찾았던 오행산 초입 풍경부터 담아보자면 유명 관광지답게, 대리석으로 된 산이라는 명성답게 대리석 조각품들을 판매하는 상점이 많았습니다. 거대한 불상 조각들을 비롯해서 잔디가 깔린 정원에 두면 멋질 것 같은 전등모양의 조각들, 패션잡화를 파는 가게들도 보였는데요. 모자를 준비해오지 못한 친정엄마는 오행산 아래서 5천원에 챙넓은 모.. 2016. 12. 5.
오행산 근처맛집 라루나 laluna 에서 점심을 다낭여행 두 번째 날 오전 일정은 숙소 수영장과 해변에서 마음껏 물놀이를 하고 점심 먹기 전에 호텔을 출발했습니다. 찌는 듯한 더위가 기다리고 있던 오행산으로 고고씽! 베트남 현지 로컬 식당 왠만해선 맛있다?! 오행산 근처에서 점심 먹을 만한 곳을 살펴보니 가장 많이 언급되었던 곳이 "laluna" 라루나라는 곳이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좋은 선택이었다 싶네요. 우리를 태워줬던 택시. 일반 승용차보다 조금 큰 택시가 많은 베트남이라 식구들이 꾸깃꾸깃 다 한차에 타고 올 수 있었네요. 잔돈 준비는 필수! 오행산 근처맛집이라고 하더니 바로 앞에 오행산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가 딱~ 보입니다. 일단 배를 채우고 산을 열심히 올라보자했으나 더위때문에 만만치 않았지만요. 볶음밥을 비롯 누들과 스프링롤이 .. 2016. 12. 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