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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북어해장국밥 사먹은 후기 사실은 여행 준비로 싸갔던 오뚜기 북어해장국밥. 베트남에선 그닥 먹을 일이 없어서 고스란히 다시 집으로 들고 왔었고, 점심 못먹었던 날 간단하게 대충 먹고 싶어 데워먹었던 식품이었습니다. 솔직히 요즘 컵밥들 짜장밥이니 뭐니 종류는 다양해도 결국 햇반에 소스 조합이라 크게 관심은 없었는데요. 먹어보니 다음에 여행가면 하나 다시 사가야지 싶게 되는 제품이었네요. 오뚜기 북어해장국밥 조리법은 전자렌지 이용과 끓는 물에 조리하는 두가지 방법이 있었는데요. 전자렌지는 270ml의 물이 필요하고 냄비에 끓이려면 350ml의 물이 필요하네요. 내용물은 햇반 1개. 평창 올림픽 기념으로 중량이 20% 늘어 있는 제품은 장바구니에 담아왔네요. 살때도 몰랐다는.. 참고로 가격은 1800원대. 스프는 2종이 들어있습니다. .. 2017. 11. 11.
나트랑 리조트 아만노이 첫인상 나트랑 리조트 아만노이. 신혼여행 이후로 10여년만에 럭셔리한 풀빌라에서 특별한 1박을 해본 것 같습니다. 물론 여행 비용에 따른 후폭풍 또한 감내하는 중이지만요.ㅎㅎ 나트랑의 마지막 숙소였네요. 남부에 동떨어져있는 위치. 오롯이 휴식이 목적일 때 찾을 만한 리조트다 싶긴한데요. 관광지와 동떨어져 있는 관계로 공항에서 픽업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답니다. 럭셔리 리조트면 뭔가 세단같은게 나오지 않을까 싶었지만 막상 이용해보니 공항에서 1 시간 정도 이동해야하는 길이 만만치 않아 이런 suv차량을 이용하는구나 싶더군요. 리조트 직원분은 친절하셨고 차량에는 간단한 견과류, 말린 과일 생수며 탄산음료 등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아만노이는 세계 여러곳에 있는 럭셔리 리조트 체인으로 혹자는 여기 서비스를 경험하고 나.. 2017. 11. 10.
뱅어볶음 딱딱하지 않게, 촉촉하게 키크는 반찬 성장기 어린이들 있는 집에선 아이들 키 키크라고 칼슘 많은 멸치볶음을 자주 해먹게 됩니다. 멸치보다 칼슘 함유량이 더 많다는 뱅어도 한 번에 넉넉하게 사다두고 생각날 때마다 해먹는 반찬 중 하나인데요. 자체 염분이 많아 올리고당이나 조청 등 단 맛만 추가해서 볶아 먹다가 시간이 지나도 딱딱하지 않게 만들어 먹고 싶어서 촉촉한 뱅어볶음을 해봤습니다. 뱅어볶음 재료는 뱅어 두 줌 정도, 대파 조금. 다진마늘 반큰술, 식용유, 통깨 조금. 땡초 작은 거 하나쯤 썰어넣어서 칼칼한 맛이 돌게 하는 것이 더 맛있긴한데 아이가 매운 걸 싫어하는 터라 저는 대파만 추가했네요. 어른반찬이면 땡초 추천합니다.ㅎㅎ 처음 뱅어 사왔을 때는 따로 씻지 않고 바로 볶아서 먹었었는데요. 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짠 맛이 강해서 흐르는.. 2017. 11. 10.
두부 냉동해도 될까요? 국에 넣어보니. 대대적으로 냉장고 정리하는 건 1년에 서너 차례. 냉장고 정리를 하더라도 평상시 즐겨먹는 식재료 중 하나가 두부라서 두부냉동을 할 일은 별로 없었는데요. 자주 먹는 식재료다보니 냉장고에 늘~ 있는 편이라 며칠 여행을 가야하거나 당장 쓸 것 같지 않을 때..유통기한 지나게 둬야하나 냉동해야하나 갈등이 되더라고요. 유통기한을 일주일 정도 넘기겠다 싶을 때는 냉동했다가 사용해봤습니다. 살림 선배 언니 말로는 두부도 개봉만 안하면 일주일은 너끈하더라고 했던 말도 생각났습니다. 냉동한 두부는 다시 해동하니 속에 들어찼던 수분기가 송송 빠지고 약간 유부 비스므레한 식감으로 변하더군요. 소고기 무국 끓일 때도 냉동 두부를 사용해봤는데요. 평상시 국에 넣으면 부들부들해지는 두부 식감과 조금 다르기는 했지만 따로 두부사.. 2017. 11. 8.
미니새송이 버섯 볶음 간단한 양념비율 오랫만에 5일장이 서는 장터에 갔던 날 파장할 시간이 다가왔던지 2천원하던 미니 새송이버섯을 천원에 가져가라고 하셨습니다. 파프리카며, 오이며 다른 야채도 곁들여서 저렴하게 구입한 미니새송이버섯. 요즘 절약모드에 돌입한터라 역시 마트보다 시장 물가가 얼마나 저렴한지 새삼 느꼈네요. 새송이 버섯과 영양면에서는 거의 비슷하다는 미니새송이버섯인데요. 조리하기도 그렇고 먹기도 그렇고, 큰 버섯보다 편한 점이 있다 싶습니다. 미니 새송이버섯 볶음 재료는 냉장고에 남아있던 짜투리 양파 반 개 대파 조금 양파는 채썰고 대파는 어슷썰어 간단하게 준비하고요. 귀차니즘을 이겨내고 버섯은 한 번 데쳐서 사용했습니다. 소금 살짝 넣고 데쳐서 물기 제거하기. 조금 귀찮지만 버섯을 데쳐서 사용하면 흥건하게 물이 생기지 않아 끝까.. 2017. 11. 8.
나트랑 해산물 폭풍먹기 인터컨티넨탈 씨푸드 뷔페 이용후기 나트랑에서 맞은 두번째 날 저녁은 푸짐한 해산물로 배를 채워보기로 했습니다. 해산물 가격도 저렴한 편인 베트남, 현지 로컬 식당을 이용하면 좀 더 저렴하게 먹을 수 있겠지만, 뷔페식으로 해산물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나트랑 맛집이 있다는 글을 보고 조금은 비싸지만 호텔 씨푸드 뷔페를 이용해보기로 했어요. 로비부터 으리으리했던 나트랑 인터컨티넨탈. 입구로 들어가 계단을 오르니 씨푸드 뷔페가 보였습니다. 입구에서 예약확인 후 입장. 씨푸드 뷔페는 오후 5 시 30 분부터 9시 30 분까지 이용할 수 있고요. 수요일부터 툐요일까지 요금은 850,000동 어린이 6세부터 12세까지는 반값인데요. 24시간 이전 미리 예약시에 10프로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희가 묵었던 쉐라톤 호텔에도 Feast 씨푸.. 2017. 11. 8.
황태포로 육수내고 만드는 황태국 끓이는법 무슨 국을 끓일까 싶던 차 냉동실에 얼려둔 황태 육수가 생각나서 황태국을 끓여보았습니다. 가열차게 하던 냉장고 정리의 일환으로 황태포를 정리해두길 잘했다 싶었는데요. 한 번에 묶음으로 구입한 황태는 일단 냉동실에 입장하고 나서는 기억에서 사라졌었습니다. 딱히 황태 요리를 하주 해먹는것도 아니라 냉장고 정리 할 때 마음먹고 발골 작업에 들어갔지요. 국 끓여먹을 살은 발라내고 대가리며 껍질이며 가시 많은 부분 몽땅 넣어 육수를 만들었습니다. 황태국 끓일 때 진한 국물을 얻으려면 한 번에 물을 다 넣지 말고 나누어서 넣으라고 했던 방송을 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럼 국물이 뽀얗게 나온다고. 그래서 육수도 물을 추가해가면서 40~50분 정도 끓여봤어요. 육수의 색상은 뽀얗게 나오진 않고 구수한 색상으로 나오더군요.. 2017. 11. 7.
나트랑 여행 남부 풍경 물빛이 예술 공항에서 1시간 가량 나트랑의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봤던 풍경들은 나트랑이 정말 아름다운 곳이라는 걸 느낄 수 있는 풍광을 보여주었습니다. 날씨도 쾌청하고 물빛은 또 얼마나 예술적이던지. 공항까지 가면서는 허허벌판에 두텁게 내려앉은 거대한 구름이 시선을 끌더군요. 하늘과 산, 땅 외에 인공 구조물이 별로 보이지 않던 풍경. 도시에 살아선지 이런 풍경이 새삼 신선했습니다. 점심을 먹고 숙소로 향하며 만났던 나트랑 남부의 풍경은 이동하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을 만큼 멋졌는데요. 이게 본래의 자연색이야~~라고 말하는 듯. 볕이 좋은 날이라 산은 짙푸르고 하늘은 농도를 잘 조절한 듯 점점히 파랗고 바닷색은 감탄사가 절로 나올만큼 아름다웠습니다. 아무도 없는 해변. 그래서 더 고운건지. 중심가인 나트랑 해변에서 볼 .. 2017. 11. 6.
나트랑 쉐라톤 호텔 수영장 느긋했던 시간. 수영장에서 반나절 있어 본 적은 처음. 새벽에 일어나 조식을 일찍 먹고 긴긴 오전 시간을 보냈는데요. 점심때가 올 때 까지 수영장에서 느긋한 한 때를 보냈습니다. 나트랑 쉐라톤 수영장은 건물의 6층. 인터컨티넨탈이 최근에 지어져 객실 컨디션은 좋지만 수영장은 쉐라톤만 못하더라는 글을 본 적 있어 살짝 기대하고 찾아갔던 수영장 첫 인상은 뭐 그렇게 대단할 건 전혀 없는 느낌. 직사각형의 크지 않은 풀이 메인풀이었습니다. 수영장의 한 쪽 끝이 나트랑 해변과 맞닿아 있는 듯한 착시 현상을 주지만, 저희가 쉐라톤 수영장을 이용했을 땐 전면에 공사 중이라 어수선한 느낌을 받았네요. 굉장히 멋진 풍경이었을 수도 있었는데. 공사중이라 여기저기 테이프가 감겨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지금쯤은 멋진 뷰를 감상할 수 있지 않을.. 2017. 11. 6.
코스트코 빵 재구매했던 몇가지 잡곡이랑 용량 많은 지퍼백 등 몇가지 사러 조만간 코스트코를 방문할까 싶은데요. 오랫만에 코스트코 생각난 김에 사진찍어뒀던 파일을 열어봤습니다. 코스트코 빵 중에 재구매를 했던 몇 가지 자체적으로 만들어 파는 베이커리 종류 말고 시판제품 중 하나 삼립에서 나오는 빵들을 종종 사오게 되더군요. 그 중 촉촉한 벌꿀 카스테라는 아마도 가장 재구매가 많았던 코스트코 빵인 것 같습니다. 1박스 가격 6,690원. 원재료 성분표가 간단하다는 점도 구매에 영향을 미쳤는데요. 프렌차이즈 빵집에서 파는 카스테라는 한박스 보통 만원이나 그 이상하는 가격임에 비해 조금 더 저렴하고 맛도 무난해서 자주 구매하게 되었네요. 3봉으로 소분되어 있어 사서 바로 먹고 남는 건 다음번을 위해 냉동해두기도 합니다. 큼직큼직한 사이즈로 .. 2017. 11. 2.
들깨 배춧국 끓이는 법 구수해 아침 저녁으로 꽤 쌀쌀한 날씨를 보여주는 요즘. 보일러를 틀어야하나 말아야하나 갈등이 되기도 하는데요. 조금 더 버텨보기로 하고~ 속을 뜨끈하게 해주는 국을 자주 끓이고 있습니다. 결혼 10년차가 넘은 남편이 그동안 먹은 국중에 자주 먹고, 연달아 먹어도 제일 질리는게 덜하다는 국이 들깨 배춧국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정말 자주 만드는 국이기도 하네요. 천원이면 단배추 한 단 푸짐하게 사올 수 있는데요. 보통 단배추 한 단 사오면 국을 두 번 정도 끓일 수 있는 양인 것 같아요. 들깨 넣어 구수한 배춧국 끌이기도 역시 육수부터. 육수 재료는 띠포리 2마리, 멸치 한움큼, 다시마2쪽, 마른 고추( 생략가능) 그리고 버섯기둥이나 대파 뿌리 등 말린 짜투리 재료가 있으면 활용해도 좋습니다. 육수 재료를 넣고 부.. 2017. 11. 2.
나트랑 여행 야시장 구경가볼까~ 나트랑 여행에서 관광지 둘러보기는 대부분 생략하기로 했었는데 유일하게 가봤던 곳이 '그닥 볼게 없다'는 평이 많았던 나트랑 야시장이었습니다. ㅎㅎ 숙소에서 가깝기도 했고 여행지에 가면 아이가 기념품으로 가끔 사는 게 모형비행기라 아무래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지 싶어서 슬슬 걸어가보았네요. 짧은 거리도 오토바이를 이용해야하는 더운 베트남이라 그런지 밤시간도 오토바이들이 가득한 도로를 따라 야시장쪽으로 걸어가봤습니다. 저희가 묵었던 쉐라톤 호텔에서 도보로 10~15분 정도의 거리였습니다. 가는 길에 남편이 좋아하는 버블 밀크티도 한 잔 사마셨네요. 가게 이름은 Taiwan good tea. 버블 밀크티 라지 사이즈가 42000동이었습니다. 딱히 살 건 없더라~~는 그 나트랑 야시장에 도착하니 왠걸.... 2017.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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