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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기/일본 후쿠오카 (Fukuoka)

후쿠오카 라멘맛집 현지인 인기집 잇소우 가보니

by 예예~ 2017.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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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레시노에서 후쿠오카로 돌아와 시내에서 먹었던 마지막 식사.

뭘 먹을까 한참 고민하다 후쿠오카에 왔으니 라멘을 먹기로 했습니다.

그중에서도 현지인 라멘맛집으로 통한다는 잇소우에 가봤는데요.

음.. 결론적으로는 저는 돈고츠 라멘의 하수인지 넘사벽을 느꼈던..

 

 

하카타역에서 도보로 5분정도의 거리.

멀지는 않았으나 식당 찾으러가면서 이래저래 짜증나는 일들이 있어서 기분은 다운되고..

배는 또 어찌나 고프던지...

후쿠오카 라멘맛집 잇소우 간판을 발견하던 순간 어찌나 반갑던지요.

인기가 많아 대기줄이 길다는 글이 많았지만

식사 시간이 살짝 지나있어 그런지 줄서지 않아도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주문은 기계로~

현지인 맛집이라 그런지 일본어로만 되어 있어서 직원분께 확인을 한 번 해보고 주문했네요.

 

 

내부 모습인데요. 들어가자 말자 징~~하게 풍기던 냄새가 일차 펀치를.

남다른 포스가 느껴지던 냄새였습니다만,

너무 큰 음악소리와 더불어 냄새까지 저는 좀 버거운 느낌이..

 

 

일단 물 한 잔 마시고 착석했습니다.

 

 

낮 맥주를 곁들여 심신의 안정을 도모해보기로 하고.ㅎㅎ

 

 

 테이블에는 생강과 마늘, 갓김치가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매콤하게 양념된 갓김치가 있다는 점이 반가웠네요.

절로 손이 가더라고요.

 

 

 

후쿠오카 현지인 라멘맛집 잇소우의 차슈라멘

징하게 풍겨오는 냄새처럼 완전 진해보이는 국물.

 

 

면은 가늘고 하얀색이었네요.

 

 

국물은~~ 진하긴 하나 제 입엔 많이 기름짐.

 

 

 

보들보들한 반숙계란도 올라가있고

챠슈도 맛이 괜찮았지만,

진한 냄새와 더불어 기름진 국물은 부담스럽더라고요.

현지인 라멘맛집이라는데 저는 라멘의 하수라서 아직 이 정도는 좀 버거운 건가 싶은?

 

 

 

출출해서 면은 다 건져먹긴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어떤 부위를 쓰는지는 모르겠지만 고기 삶는 냄새가 많이나서 부담스러웠는데

국물도 너무 진해서 저희 식구들 입에는 맞지 않았었네요.

이런게 진짜 돈고츠 라멘이지! 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개인마다 취향은 다를 수 있으니까요... 저는 국물이 조금 덜 진하면 좋겠다 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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