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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기/일본 후쿠오카 (Fukuoka)

우레시노 미인온천 마을 풍경

by 예예~ 2017.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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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여행가서 온천을 이용해본 적은 몇 번 있었지만,

대부분 유명한 온천들이라 관광지 분위기가 많았습니다.

후쿠오카 여행에서 찾아갔던 우레시노 온천 마을은  이전까지와는 사뭇 다른

고즈넉하고 조용한 시골동네 분위기라 오히려 더 기억에 남게 되었는데요.

 

닌자마을이 인근에 있다하더니 족욕하는 곳에서는 이렇게 닌자들과 기념촬영도 할 수 있었네요.

 

 

 

버스에서 내려 료칸까지 찾아가는 길.

사람이 없다,, 사람이...

버스로 1시간 가량 이동했을 뿐인데 도심의 복잡함은 온데간데 없고

지나다니는 차도 뜨문뜨문. 조용한 온천마을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다행히 이정표는 한국어로도 표시되어 있어서

온천가로 찾아가기가 어렵지 않았네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족욕탕도 있다고 하더니

이름이 시볼트였군요.

 

 

저희는 소규모로 운영되는 우레시노 료칸을 예약했는데

규모가 꽤 큰 온천 시설도 보였습니다.

 

 

많지는 않아도 두어군데 기념품, 녹차관련 상품을 파는 매장들도 보였는데요.

다음날 이 가게에서 녹차며, 쿠키, 후리가케 등을 구입하기도 했네요.

 

 

아무도 없는 골목풍경.

 

 

족욕탕에 가까워오니 사람들 모습이 보이더군요.

햇볕은 뜨겁고 짐도 있고 하여 족욕탕을 이용하진 않았는데요.

숙소에 짐 풀고 동네 산보하면서 발 한 번 담궈봐도 좋을 것 같았네요.

 

 

 

우레시노에서 나는 녹차도 지역 인기 상품인지

녹차 매장이 또 보였습니다.

 

 

뭐 살게 있겠나 싶어도 막상 들어가면 마음이 달라지는...

 

 

 

 

아담하게 꾸며진 작은 카페도 지나가고

 

 

독특하게 지어놓은 온천 건물도 살펴보며

 

 

예약한 료칸으로 들어가는 골목을 찾았네요.

 

 

료칸 근처에 사는 녀석.

더운 날씨에 지쳤는지 눈에 졸음이 가득했습니다.

 

 

참... 조용한 동네였습니다.

밤에 길가에서 택시잡는 건 거의 불가능했고요.

인근 마트에 갔다가 택시를 타야했는데 매장에 이야기하니 콜택시를 불러주시더군요.

조용한 곳에서 온천하며 푹 쉬다 오기엔 딱 좋은 우레시노.

인근 선술집 주인장 아저씨는 미인온천이라는 이름답게 미용 효과를 보려면 3일은 온천을 해야한다고 말씀하셨지만,

하루였어도 오길 참 잘했다 싶은 곳이었네요.

어째 아이도 좋았던 여행 물으면 빼놓지 않고 말하는 곳이 우레시노 온천마을인데요,

 저희 가족에게는 좋은 추억을 만든 곳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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