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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재미나게 사는법/부산맛집 식도락여행

웨스틴조선부산 파노라마 라운지 와인해피아워를 즐기다

by 예예~ 2014.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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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틴조선부산 파노라마 라운지에서 즐기는 "와인 해피아워 WINE HAPPY HOUR"

 

해가 뉘엿뉘엿 질 즈음 해운대 풍광을 감상하며 라운지에서 즐기는 와인이라.. 생각만해도 로맨틱해진다.

웨스틴부산조선 파노라마 라운지에서 11월 30일까지 와인 애호가들을 위한 와인 해피아워 프로모션을 진행하는데

블로그프랜즈2기 활동으로 남편과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용시간은 오후6시부터 10시까지로 1인당 와인2잔과 과일과 치즈가 담긴 플레이트 세트를 29,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해가 조금씩 지고 있는 파노라마 라운지는 일상의 쉼표처럼 아름다운 해운대 풍경을 바라보며 누리는 잠시의 여유로움에

마음이 한껏 느스해지고 달달해지는 기분이었다. 거기다 소물리에가 추천하는 퀄리티 있는 와인을 곁들이니

살포시 취기가 올라오며 분위기를 돋궈주는데..

 

 

 

휴일저녁의 아쉬운 마음을 한 잔의 와인으로 달래보았던 웨스틴조선 부산 파노라마 라운지 전경.

따듯한 느낌의 노란색 조명이 들어오고, 테이블마다 두런두런 담소를 나누는 풍경이다.

창가쪽 자리는 늘 인기가 많아 미리 예약을 해두는 것이 좋다.

 

 

 

반짝이는 샹들리에. 와인 해피아워시간엔 Bar는 한적한 분위기였다.

 

 

 

우리집 꼬맹이가 파노라마 라운지에 가게되면 늘 초관심을 보이는 수족관에도 파란 조명이 들어왔다.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라운지에서 이제 와인을 들이켜본다.

 

 

 

테이블마다 와인 해피아워에 대한 안내가 되어 있었는데

평상시 와인을 즐기는 사람도, 또 와인에 대해 잘 모르는 초심자도 소믈리에의 추천을 받은 와인구성이라 이용하기 편한 것 같다.

호텔에서 마시는 와인 가격에 비교해선 저렴하게 와인과 간단한 안주를 즐길 수 있는 프로모션이다 싶다.

 

 

 

해가 다 지고 나니 테이블마다 초가 밝혀지고

와인 선택에 고심~~.. 아는 지식이 얕아 어떤 맛인지 직원분의 설명을 듣고 각자 2잔씩의 와인을 선택했다.

 

 

 

 

레드와인으로는 '트리오 까베르네 소비뇽' 라포스톨, 까사 머를로

화이트와인은 '펜폴즈, 로손 세미용 샤도네이

로제와인으로 '베린저 진판델'등의 와인을 선택할 수 있다.

 

 

베린저 진판델 와인을 직접 테이블에서 오픈하고 잔에 서브해주신다.

 

 

화이트와인 로손 세미용 샤도네이.

 

 

최근 방콕여행가서 라운지에서 마셨던 와인 이후로 오랫만의 와인을 즐기는 시간,

 

 

잔을 돌려 향기부터 흡입한 후 , 한모금~

와인에 대해 경험이 많지 않아 각자의 와인을 서로 맛보기도 했다.

달콤함이 강하지는 않았지만, 입안에 퍼지는 와인의 깊은 향~

화이트와인이 좀 더 드라이한 느낌이었다. 와인 설명을 찾아보니 청량감과 개운한 맛을 내는 와인이라고 한다.

세미용 샤도네이는 신선하고 풍부한 호주 정통 프리미엄 와인의 개성을 강조하는 펜폴즈의 대중적인 브랜드로

신선한 과실 아로마를 위해 스테일레스 스틸 캥크 숙성을 거쳤만들어진다고.

 

 

 

파노라마 라운지 와인해피아워에 제공되는 안주

과일과 햄, 치즈 크래커등

와인과 함께하기 좋은 음식들이 담겨있다.

 

 

이 외에도 가볍게 기본적인 마른안주와 쿠키가 제공됐다.

 

 

 

화이트 와인이던, 레드와인이던 고루고루 곁들일 수 있게 햄류도 나오고

과일과 크래커 치즈 적당한 양이 나오는 듯하다.

 

 

 

개인적으로는 스모크치즈가 맛있어 남편것 까지 내가 해치워버렸다.^^

 

 

 

역시 와인도 술이다...  생알콜을 들이키는 것처럼 거부감은 없었지만.

향을 즐기며 한 잔 마셨는데도 약간 핑~ 기분좋은 취기를 느낄 즈음

두번째 와인을 선택했다.

 

 

 

트리오 까베르네 쇼비뇽은 칠레산 와인으로 진한 레드와인이지만 의외로 부드러운 맛의 와인

까베르네 쇼비뇽을 주 품종으로 이름처럼 세가지 품종을 섞었다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라포스톨, 까사 메를로 역시 칠레산 레드와인으로 맛은 드라이한 편이었다.

 

 

 

동백섬 산책을 한 후 저녁시간을 오붓하고 로맨틱하게 만들어준 와인 해피아워

프로모션 가격이라면 호텔에서 저렴하게 와인과 안주를 즐길 수 있을 듯 싶다.

 

 

와인을 마시고 택시를 기다리며 로비에 서 있으니

반짝이는 조명들. 크리스마스가 곧 다가오나 싶어져 괜시리 마음이 들뜬다.

멋진 해운대의 야경과 함께 와인을 즐기고 싶은 분들은 이번 웨스틴조선부산의 와인 해피아워 프로모션을 이용해봐도 좋을 것 같다.

 

이 글은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블로거 프렌즈 2기 활동에 의해 무료 체험을 제공받아 작성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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