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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재미나게 사는법/부산맛집 식도락여행

부산 남산동맛집 싱싱회해물 가족외식을.

by 예예~ 2014.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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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여행 터키여행 다녀오시고 한턱 쏘신다고 하셔서  부산 남산동맛집 싱싱회해물 집으로 가족들을 출동시키셨다.

생긴지는 얼마 안됐지만 부모님 계모임때 이용해보셨는데 회가 푸짐하게 나오는 집이라고

저녁 한끼 사주신다고 하셨다.

이런 부르심 언제나 O.K~!!

퇴근하는 남편의 시간에 맞춰 모두들 모여 오랫만에 회를 맛봤는데 나름 부산 남산동맛집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회가 싱싱하고 실한 느낌을 주는 집이었다.

 

 

 

 

 

남산동 부산은행 맞은편쪽에 있는데 1층이라 찾기는 쉬웠지만 매장이 큰 곳은 아니었다.

주차하기는 좀 애매한 듯.. 골목에 차를 세워두고 가길 잘 한 것 같다.

 

 

 

식욕을 자극하는 사진들이 보인다. 회도 회지만, 날씨가 추워지니 회를 먹고나서 먹을

얼큰한 매운탕이 기대됐다.

내부로 들어가니 생각보다 테이블을 많이 채운 사람들.

입식테이블이 거의 다였는데 사람이 많아 내부모습을 찍기는 좀 뻘쭘해서 생략..

 

 

부산 남산동맛집 싱싱회해물의 메뉴판. 하나있는 좌식테이블에 앉아서 메뉴판을 찍었더니 비스듬히 담겼지만

메뉴 종류와 가격 참고하시길.

모듬회는 작은 사이즈 3만원부터 5만원까지. 참돔, 돌돔, 농어,감성돔, 도다리세꼬시 등의 회종류와

산낙지, 해물모듬, 멍게, 문어숙회 등의 해물종류,

그리고 간단한 식사류가 메뉴로 꾸려져 있다.

 

 

아버지가 좋아하실만한 좀 어른스러운 분위기(?)의 횟집이라 사실 기본으로 나오는 찬들에

별 기대가 없었는데 예상보다는 나름 잘 나오는 편이었다.

 

 

게를 찐것과 오징어 익힌 것도 나오고

 

 

반찬들도 무난한 수준인 것 같다.

 

 

막장이 정말 맛있게 나오는게 이집의 특색이랄까? 큼직한 사발에 마늘간것, 잔파 숭숭 썰어넣어

고소한 참기름냄새 나는 장을 쓱쓱 비벼놓으니 초장보다는 막장에 회를 더 찍어 먹게 되는 곳이었다.

 

 

안나오면 섭섭한 계란찜도 한 뚝배기 가득 보글보글 따끈하게 나오고

 

 

 

바로 구워주는 전도 한장 나왔다. 모양은 좀 흐트러졌지만,

투박해서 정겨운 느낌이랄까..

 

 

 

부산 남산동맛집 싱싱회해물의 모듬회 대사이즈가 나왔다.

식구가 어른만 6명이라 모자르면 해물종류를 더 주문하기로 하고 대사이즈를 하나 주문하셨는데

양이 꽤 푸짐한 편이었다.

 

 

 

완전 도톰하고 싱싱했던 회.

 

 

소주 한모금 하신 아버지가 엄마에게 서비스를~ㅋ

이런건 꼭 찍어둬야 한다고 촬영요청하셔서 찰칵!

사실 온식구 다 모여서 밥을 먹다보니 사진 찍는 건 뒷전이고 먹기 바빴지만..

 

 

소주 한잔에 회 한점~ 입이 행복한 밤이었다.

회의 두께감도 만족스럽고 개인적으로는 회 맛도 좋은 곳이다 싶다.

 

 

오징어회도 오랫만에 먹어봤는데 한때는 광안리가서 오징어회 떠오면 집에서 둘러앉아 참기름장에 찍어먹곤 했었는데

얼마만에 먹어보나 싶다.

 

 

꼬들꼬들한 식감의 전복회로 영양보충도 하고

 

얼큰한 매운탕으로 식사를 마무리했다.

부산 남산동맛집 싱싱회해물 내부가 막 럭셔리하고 고급진 분위기는 아니지만,

회나 해산물이 실한 편이고 반찬도 이만하면 괜찮은 듯 싶다.

부모님덕에 맛있는 저녁식사하고 집에오니 므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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