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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기/중국 칭다오 (Qingdao)

하얏트 리젠시 칭다오 호텔 객실 이용후기

by 예예~ 2017.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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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에서 마지막으로 묵었던 숙소는 하얏트 리젠시 칭다오.

시내와는 거리가 좀 있지만, 석노인 해변이 가깝고 저희가 가지고 있던 마지막 스윗어워드를 사용하기 위해

하얏트 리젠시 칭다오로 숙소를 정했었습니다.

 

▲호텔 외관

 

숙소를 옮기며 택시를 타고 가던 길, 하얏트 리젠시 호텔은 시내와 꽤 많이 동떨어져있군 생각이 들더군요.

 물리적인 거리가 많이 멀어서라기보다는 동네 분위기가 한적하게 달라져서

중심지에서 많이 멀어진 것 같은 느낌을 주었습니다.

 

주위로 이제야 개발이 한창 진행되는 듯 공사하는 곳들도 꽤 보였고

하얏트 리젠시 호텔이 있는 지역이 칭다오에선 새롭게 관광지로 개발되고 있는 지역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부산의 기장처럼~^^

 

 

 

 

▲호텔주위 사진

 

해수욕장 백사장이 시작되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지만,

막상 가서 보니 관광지의 해수욕장 같은 느낌은 아니었고 뭔가 휑뎅그렁한 해변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조용하게 해변 산책하기엔 좋을 것 같았지만,

스모그가 꽉 찬 날씨여서 그런 정취를 느껴보진 못했네요.

 

 

▲ 하얏트 리젠시 칭다오 로비

 

입구로 들어가보니 "여긴 5성급이야~ "라는 듯 웅장한 스케일의 로비가 보였습니다.

묵직한 돌로 된 분수도 보이고 천정도 시원시원하게 높고!

 

예약은 처음엔 포인트 + 캐쉬로 했다가 기념행사 패키지 요금이 금액도 더 싸고

레스토랑 15%, 세탁할인, 레이체크아웃, 공항픽업 할인 등 혜택이 더 많길래 다시 갈아탔답니다.

가장 저렴한 방으로 텍스포함해서 690위안에 결제 (12만원 정도)

여기에 스윗어워드를 적용해서 스위트 룸에서 조식, 라운지 이용하며 가격대비 흡족하게 묵을 수 있었습니다.

 

 

21층 건물이고요.

체크 인 : 14시    체크아웃 :12시

수영장이 그리 멋지다던데 가보지는 못했네요.

 

 

 

외관에서 봤 듯 살짝 휘어져 있는 복도.

 

 

▲ 칭다오 하얏트리젠시 스위트룸 객실

 

엇.. 문을 열자말자 무슨 회의장이나 클럽라운지에 온 줄...

의자가 어찌나 많던지.. 땅 넓은 중국이라 그런지 스위트룸 사이즈 또한 마냥 시원시원하더군요.

 

 

6명이 둘러 앉을 수 있는 원탁 테이블

 

 

한쪽에 마련되어 있는 바

 

 

쇼파도 있고, 원탁 테이블도 있는데 안쪽에 또 책상과 의자가..

가족회의라도 해야할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침실

 

아이와 셋이 자기에도 불편함이 없었던 침대

 

웰컴 푸드로 과일과 칭다오 맥주 한 병, 땅콩 안주까지 제공되었습니다.

 

▲욕실

 

욕실도 일단 넓고요. 세면대 2개에

 

 

창밖이 훤히 보이는 위치에 욕조가 놓여 있었네요.

 

 

미니바, 옷장, 금고, 준비되어 있는 차 종류 들

 

 

책상위에는 각종 문구류까지 구비되어 있더군요.

뭐 쓸일은 없었지만요.

 

이제 마지막 스윗어워드를 사용하는거라 앞으로 스위트룸은 기억에서 지우라는 남편의 말이 들려오지만,,

넓디넓고 쾌적한 스위트룸이 그립네요.ㅎㅎ

 

 

 

전면이 유리로 되어 있는 거실의 커텐을 걷으면

오른쪽 전경

 

 

왼쪽 전경

 

해변가지만 푸른 바다를 볼 수는 없었습니다. 아 이 미세먼지 어쩌나... ㅠ.ㅠ

쾌청한 날씨까지 도와줬다면 금상첨화였겠지만,

하얏트 리젠시 칭다오 객실 자체는 무척 흡족했네요. 직원분들도 친절하셨고요.

참고로 호텔 레스토랑 동해88의 베이징 덕도 참 맛있었습니다.

레스토랑 이용후기 : http://dazzlehy.tistory.com/869

 

칭다오에서 이용했던 호텔 홀리데이인 시티센터 후기

http://dazzlehy.tistory.com/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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