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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기/중국 칭다오 (Qingdao)

하루에 몇끼? 칭다오 까르푸 아지센라멘

by 예예~ 2017.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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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식 고집하지 않는 우리... 까르푸에서 아지센 라멘집이 보이길래 밥때와 상관없이 후루륵..

 

여행을 가면 하루 세끼의 정석이 흐트러지는 것 같습니다. 칭다오에서는 그나마 덜했지만

최근에 다녀온 북유럽에선 먹는 것 때문에 얼마나 고생했던지...

싸간 음식을 더해 하루 다섯끼쯤 하는 것 같았지만 여전히 속은 허전한

특이한 경험을 했었네요.ㅎㅎ

 

 

중국에 와서 일식 라멘으로 식사를 하다니.. 인정하기는 싫어 이건 간식이라며 들어간 아지센라멘집입니다. ^^

까르푸 건물 1층에 있어요.

 

 

본격 식사시간은 아니라 매장은 한산한 편이었고요.

 

 

칭다오 아지센 라멘의 메뉴판입니다.

기름지게 걸쭉한 맛의 라멘이 부담스럽다가도 한번씩 생각난다는..

칭다오 아지센라멘 가격은 세부적으로는 차이가 있지만 5천원 선으로 우리나라의 라멘 가격보다는 저렴했네요.

 

 

각종 토핑에 따라 이름이 다른 라멘 메뉴들

 

 

부자가 좋아하는 새우튀김에 돈까스 메뉴도 있었지만

어째 다들 라멘을 먹기로 대동단결을 .

 

 

야채 토핑이 없는 아지센라멘입니다.

음.. 다음부턴 이 메뉴는 피하는걸로~~

 

 

기름기가 둥둥 뜨는데 위로해 줄 야채가 없네요.

자체 육수맛은 느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서도.

먹으면서 뭔가 많이 허전했습니다.

 

 

 

면은 동일하게 들어가고요.

 

 

 특유의 양념이 가미된 고기 챠슈는 맛있었습니다.

 

 

약간 매운맛이 가미된 아지센 라멘

야채 토핑도 두어가지 더 들어가 있고 밍밍한 라멘보다는 보기에도 더 맛있어 보였는데요.

 

 

한국인 입에는 뽀얀 국물보다는 더 잘 맞는 느낌이었네요.

물론 기름기는 많은 편이지만요.

 

 

다음 숙소가 시내와는 좀 거리가 있어 간식 겸 아지센 라멘으로 속을 채운 후에

숙소로 향했습니다.

호텔가서 해피아워 좀 이용하고, 저녁은 따로 먹고

이 밤이 아쉽다며 양꼬치도 뜯으러 갔으니 도데체 하루에 몇끼를 먹게 된건지.ㅎㅎ

그래도 여행지에서는 걷는 양이라도 많으니 그나마 다행이지 않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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