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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기/일본 오사카

오사카 구로몬시장 맛집 철판구이 마루젠 식육점

by 예예~ 2016.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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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구경은 뭐니뭐니해도 먹거리!!!  오사카 구로몬시장에선 유혹적인 스시들을 뒤로하고

 불판에 치익~ 소리를 내며 지글지글 굽히는 고기맛을 보기로 했다. 

유명한 참치집 바로 옆 마루젠 식육점




우리의 아침식사는 이렇게 바로 구워 밥위에 소복히 올라간 고기덮밥

다시 봐도 군침이 퐁퐁 솟아 오른다. 




구로몬 시장내에 있는 음식점이다보니 영업시간이 길지는 않은편이다. 

보통 9시부터 5시반 정도까지라고 하는데

때에 따라 유동성이 조금 있는 듯 했다. 

아무튼 오더를 6시 이전에 할 수 있어야 이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우리는 오전시간에 이용해서 그런지 몇 개 되지 않는 좌석에 착석할 수 있었다. 

그래도 10여분은 기다렸지만.



먹다가 망한다는 오사카에선 와규를 파는 곳도 많은데

전반적으로 가격이 비싼편이라 그나마 구로몬시장맛집에서 조금은 더 저렴한 가격으로

와규 맛을 보기로 했다. 



철판구이집 마루젠의 메뉴

깍둑썰기한 고베규 스테이크부터 몇가지 종류의 구이를 선택할 수 있다. 

고베규는 와규 중에서도 최고급이라고...

고베규! 시장이라도 가격은 ..ㅠ.ㅠ



고기 맛만 봐도 좋고, 우리처럼 덮밥으로 식사를 선택해도 된다. 

밥가격은 최저 천엔이다.



덮밥위에 올라갈 와규가 철판위로 올라갔다. 



굽히는 과정을 보는 것이 철판구이의 맛이 아닐까.

치치익~ 소리를 내며 고소한 고기냄새 스멜스멜~

이 고기는 잘라져서 밥위로 올라갔고



고베규도 하나 주문했다.

메뉴판 사진처럼 그렇게 도톰한 깍둑썰기 형태는 아니었지만

지방질이 남달라 보이는 포스




덮밥은 소스가 강하지 않은 편이라 고기맛을 해치지 않는 달까.

중간중간 생강으로 입안을 리프레쉬하며 맛보았던 고기덮밥


야채도 같이 올라가 고기에 밥넣고 쌈싸먹는 맛이기도 했다.




두툼하진 않아도 부드럽게 익은 고기



와규는 다진파와 소금이 곁들여져 나왔다. 

육즙을 머금고 있는 듯한 모습 기름기도 좔좔~



양이 많지 않아 한 점 한 점 음미하며 맛봤던 고베규의 맛

시장에서 즐겨보는 고급요리랄까.

고베규가 부드럽고 더 맛있긴 했다.. 비싼데는 다 이유가 있는건가 싶게.



구로몬시장의 다양한 먹거리 : http://dazzlehy.tistory.com/397

시장풍경 등등 : http://dazzlehy.tistory.com/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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