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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기/일본 오사카

오사카 가볼만한곳 주택전시관 (이용시간 입장료등등)

by 예예~ 2016.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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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곳 주택전시관 


오사카의 과거 모습을 볼 수 있는 주택전시관을 첫날 여행일정으로 잡았습니다. 

에도시대 이후부터 전후에 걸쳐 주거에 관한 모형과 자료가 전시되어 있는 곳라고 하죠. 

보통 기모노 체험으로 더 유명하고, 이 곳에서 기모노 체험을 하려면 이른시간 서둘러 가야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듣던데로 점심 먹고 찾아간 우리는 기모노체험은 이미 마감됐다는 팻말만 봤을 뿐이고..

뭐 개인적으로 기모노체험을 꼭 하고 싶다는 생각은 없었습니다만은.





오사카 주택전시관은 작은 모형들만 모아둔게  아니라 예전 주거환경 속으로 직접 들어가 볼 수 있게

만들어 뒀다는 점에서 강점이 있는 전시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나라의 복식을 하고 거리를 걷는 것, 역사적으로야 마음편한 나라가 아니지만

여행객들에게 작은 즐거움을 주는 곳임에는 분명한 듯 싶습니다.




사진의 왼쪽이 오사카 주택전시관인데요.

텐진바시스지 6초메 역에서 가깝게 위치하고 있습니다. 3번출구표시로 가면 건물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오사카주거정보센터 건물 8~10층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입장은 4시 반까지)

기모노체험은 하루 선착순 300명까지 가능합니다. 

휴무일 : 매주 화요일 , 셋째주 월요일, 공휴일의 다음날, 연말연시 12/29~1/2일


입장료 성인 : 600엔 고등학생 : 300엔 중학생이하 무료

오사카 주유패스 이용시 무료입장 가능합니다.






길다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드디어 입장한 오사카 주택전시관

내부 셀카봉 사용은 금지되어 있고요.

한국어 음성 가이드를 이용할 수 있고 요금은 100엔입니다.


위쪽에서 전체를 내려다 본 후 

이제 거리를 걸어보기로.



독특한 장식물 옆은 기모노 체험 탈의실인지

사람들이 가득했습니다. 



가옥의 목욕탕, 주방 등 전시되어 있는 것을 눈으로만 보는게 아니라

들어가 볼 수 있게 되어 있어서

구석구석 둘러보았네요.



일본의 축제인 마쯔리에 사용되는 것들도 보이고

우리와 비슷한 듯 하지만 다른 모습의 부엌도 살펴보았습니다.





주택박물관의 포토존이랄까요.

큼직한 배 앞은 사진 찍는 사람들로 북적




남의 집에 들어가서 살림살이 놀이도 살짝해보고~



마루에 걸터앉아 잠시 쉬기도 하고..



어떤 시대인지 정확히 인지하진 못했지만

막연히~ 예전의 동네 모습이었겠거니~ㅎㅎ





아빠와 오목도 두고

느닷없는 명상의 시간도 가져보고

아이에겐 옛날 물건 체험하기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들어가보고, 만질 수 있는 것들이 많은 점은 좋았네요.



한편에서는 작은 수업도 진행되는 모습이었고

골목의 강아지들은 사진찍기 인기가 많았습니다.




다음은 모형으로 전시되어 있는 곳이었는데

하나하나 보다보니 참.. 디테일하게 만들어뒀구나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우리나라에도 이런 추억을 되새기는 물건들을 전시해둔 곳들이 몇 곳 있듯이

예전 잡지나 게임



오래된 골동품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참으로 오밀조밀하다 싶은 모형들

기념품샵에선 집이나 가게 등 만들기를 판매하고 있기도 했습니다.

가격이 비싸서 그렇지...



조명도 들어오고 어떤 모형들은 움직이기도 하고~



정겨운 풍경의 모형들도 둘러본 오사카 주택전시관

아이 위주로 일정을 짜면서 넣었던 곳인데

참고로 오사카 키즈플라자, 시립과학관 등도 함께 둘러보기 괜찮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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