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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기/일본 오사카

오사카 구로몬시장 두번째 이야기

by 예예~ 2016.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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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문시장이라고 읽는 사람은 없다는데.. 처음 지명을 흑문시장으로 들어서 사진에도 그렇게 박았다.ㅠ.ㅠ

아무튼 오사카 구로몬시장 풍경 두번째 이야기

 

 

길다란 아케이드를 따라 상점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이 곳은

다녀오니 먹을 것이 가득했다는 기억만 남는다.

팔고 있는 음식들, 조그만 식당 들

골목을 걷다보면 각종 음식냄새 속을 걷는 것 마냥

음식들이 풍기는 후각과 시각에 자극받아 결국 미각까지 충족시켜주고 싶은 먹거리 시장인 것 같다.

 

 

 

구로몬시자으이 상징이기도 한 큼직한 생선모형

 

 

우리네 시장에서 볼 수 있는 친근한 식재료들도 많았다.

두부, 어묵, 두유 등을 팔고 있는 매장도 보였고

 

 

생선이 박스채 진열되어 있는 모습도.

 

 

향긋한 과일향이 풍겨오는 과일가게 앞

물건을 세심하게 고르고 있는 주부님들의 모습. ^^

 

 

잡화점이라고 해야하나?

가게 앞까지 빼곡하게 진열된 다양한 상품들

잡화 뿐만 아니라 전기보온병처럼 전자제품도 같이 진열되어 있었다.

 

 

채소가게를 지나 더 걷다보니

 

 

반가운 한글 간판이 보인다.

오사카 구로몬시장내 한국음식점인가 보다.

이름은 이모네

 

 

채소가게를 지나가다 무심코 본 생각이 어찌나 큰지

우리나라와는 종자가 다른 건가?

신기해서 담아보고.

 

 

아이의 눈이 반짝였던 과자가게

부산에선 깡통시자가면 흔히 만날 수 있는 일본 브랜드 과자들도 보였다.

 

 

반찬가게들을 지나면서는 확실히 우리나라보다 물가가 비싸구나 싶은 생각도 들었고.

 

 

 

 

대게며 굴이며

싱싱해보이는 해산물들 구경도..

 

여행을 왔으니 일단 며칠 동안 사먹는 몇끼 맛있게 즐기고 가자 모드가 된다.

 

 

돌아다니다보니 다들 화장실을 가고 싶었고

간신히 찾은 화장실

뽑기기계가 가득있고 중간엔 쉴 수 있는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었다.

 

 

하지만 공중 화장실 상태는 영~ 열악한 느낌이었다.

이용자 수에 비해 너무 작은 화장실

기다리는 동안 너무 덥고 힘들었던 기억이..

 

 

화장실을 들렀다가 지나왔던 가게에 다시 가보게 됐다.

왜 사람이 많은지, 우리도 혹시 살만한게 있을지

 

 

크게 눈에 들어오는 것도 없었지만서도.

뭐를 사 던 저~~~ 긴 계산 대기줄을 서야한다는데 엄두가 안났다.

 

완전 북새통..

초밥 도시락 하나 사먹을까 싶기도 했지만 인파를 보니 여기선 안되겠다 싶어

오사카 구로몬시장안에 맛있다는 철판구이 집이 있다해서

그곳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철판구이 맛이 어땠는지 또 올려보기로.

 

구로몬시장 첫번째 리뷰 : http://dazzlehy.tistory.com/397

오사카에서 해본 것 : http://dazzlehy.tistory.com/389

아이와 가볼만한 곳 : http://dazzlehy.tistory.com/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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