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살펴보고 구입하지 못한 양초세트를 다시 코스트코에 반품했다.
회원제로 운영되는 곳이라 반품이나 환불이 원활하게 이루어진다는 생각이 드는데
몇해 동안 이용하면서 반품했던 몇몇 건들이 생각나 짧게 포스팅해본다.
다시 퇴출된 이 양초세트는 매장에서 보자말자
아니 이가격에?? 이렇게 큼직한 것으로??
사이즈가 아주 큼직한 양초세트가 8천원대 가격이라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냅다 카트에 넣었다.
양초케이스도 양은? 스틸? 뭐 그런 ..
가격대비 괜찮아 보이는 디자인이라 사가지고 왔는데.
주의사항이 영어로 되어 있어
흘려버렸던게 문제..
한글로도 이렇게!
야외용이라고 되어 있었건만,
가격과 양에 혹해서 실내에서 사용할꺼라고 담아왔으니..ㅠ.ㅠ
게다가 다시 찬찬히 보니 꼭 야외에서만 사용해야한다고 써있는 것 같았다.
다시 코스트코를 방문, 반품하러 갔더니 반품사유를 물으신다.
야외용인줄 몰랐다고.....
직원분 왈,, 이 제품 실내에서 쓰면 머리 엄청 아파요~ 그러신다.
반품된 물건이 쌓여있는 선반에는 나말고도 이런 사람들이 꽤 있었던 듯
같은 제품이 3개정도 이미 반품되어 있었다.
환불이나 반품을 받기위해선 기본적으로 구매한 영수증이 필수이지만,
영수증을 분실했던 경우에도 언제쯤 구입했는지, 사용했던 카드 조회를 통해서 처리가 가능했다.
회원제로 운영되서 구매기록을 찾기가 쉬운 것 같았다.
한번은 아이 내의를 같은 걸 두벌 샀는데 하나만 개봉해 입혔더니 바로 고무줄이 나가고,, 줄줄 흘러내림..ㅠ.ㅠ
품질이 불만이어서 환불받았던 일도 있었다.
환불은 카드결제시엔 환불금액이 소액이라도 현금으로 돌려주지 않고 카드승인취소로 처리하는 것 같다.
반품하러 가는 일은 번거롭기 그지 없지만,
반품과정은 수월한 편인 것 같다.
다만 앞으로는 충동적 구매나 실수로 구입하는 일은 없어야하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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