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드라마세트장을 둘러보고 나오면서 식사시간이 어긋나 부산으로 향하던 중
급하게 아무데나 차를 돌려 밥먹으러 가게 됐던 집이다.
극심한 허기가 찾아와 아무리 생각해도 부산까지 빈속으로 갈 수가 없었다.
번화한 곳들도 많았는데 차를 세울 기회를 놓치고
정말 어쩌다보니 갔던 진해 국수집은 인근에 진해 군항제가 열리는 곳인가?
군항제 맛집 뭐 이런 팻말이 많은 동네에 있는 집이었다.
정말 만만한게 국수라고 들어가면 당장 국수 한그릇이 나올 것 같아서 여기로 갔건만,
단체손님이 10명정도.. 개인 테이블이 2~3테이블 차있었다..ㅠ.ㅠ
주방은 너무 바쁘게 돌아가고 있었지만 손이 모자란지
꽤나 기다려야했다.
잔치국수 냉국수 비빔국수 등등 국수류와 수제비 칼국수를 다루고 있다.
동동주와 막거리까지.. 인근에 등산로가 있나?
단체손님들도 막 등산을 하고 막걸리를 마시는 그런 분위기였다.
한시바빠 국수가 나오기를 하염없이 기다리며..
기본반찬은 오이고추
덜어먹을 수 있는 깍두기
너무 배가 고파 일단 김밥부터 한 줄 주문해서 극심한 허기를 달래본다.
체인점 김밥집에서는 느낄 수 없는
집에서 만든 김밥 같은 느낌?
잔치국수 한그릇이다.
가격에 비해서는 양이 좀 작은 편인 듯.
남편은 직접 만든 반죽의 수제비를 기대했지만.
메뉴판에도 손수제비라고 되어 있었지만 시판 수제비가 들어 있어 아쉬워했다.
국물은 구수하니 맛있었는데
뭐 어쨌든간에 나의 급작스러운 허기를 잠재워줬던 곳이다.
다시 찾아가래도 찾아갈 수 없을 것 같긴하다만.
창원 해양드라마세트장 리뷰
http://dazzlehy.tistory.com/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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