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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

거제도펜션 씨앤스카이 리조트 이용후기입니다.

by 예예~ 2015.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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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다녀온 거제도 가족여행.

이번엔 우리가 숙소비용을 결제할 차례였다. 성수기가 되기전에 급하게 다녀왔던터라

거제도 펜션 중 객실 여유가 있으면서, 가격이 비싸지 않은 곳을 골라야했는데

동생이 여기저기 홈페이지 둘러보고 씨앤스카이 리조트가 괜찮겠다 알려줘서

방3개를 잡았다. 정확한 비용은 가물가물한데 룸하나당 10만원이 살짝 넘는 가격이었고.

부모님방, 동생네방, 우리방까지 숙박비만 꽤 나왔던..ㅠ.ㅠ

 

 

파타야, 발리 , 와이키키, 몰디브등 유명 관광지 이름을 딴 동도 있고

스카이민트, 화이트하우스 등 색상명으로 된 동도 있고

생각보다 단지가 꽤 큰 편이었다.

바다전망이 나온다고 하지만, 거리는 꽤 있는 편이다.

 

 

보이는 바다는 얼마전 올렸던 거제도 와현해수욕장.

펜션에서 바닷가까지 걸어서 둘러볼 수 있는 위치이기는 하다.

 

 

우리가 이용했던 주말에 풀북상태까지는 아니었지만, 주차공간이 넉넉하지 않다는 점은 단점이다.

단지가 넓어서 밖에다 주차하니 불편한 점이 있었다.

 

 

 

카운터는 따로 입구쪽에 건물이 있다.

 

 

우리가 묵었던 스카이핑크 201호

 

 

바다 전망이 나오는 객실이다.

테라스도 있어서 아침먹고 바다보며 커피 마실 수 있어 좋았다.

 

 

나무로 된 길에선 아이는 자전거 연습을 하기도.^^

 

룸은 전체적으로 깔끔한 편이었다.

이 방이 나름 씨엔리조트에서 넓은 편이었는데 원룸형태로 되어있었다.

 

 

침대위에는 조그맣게 천창이 마련되어 있어 밤하늘을 볼 수도 있는데,

잘 보이지는 않았다.

 

 

식탁  높이가 높아서 아이들 동반가족은 조금 불편할 수도..

 

 

침대 왼편이 싱크대가 있는 주방이고,

특이한 건 세면대가 싱크대 바로 옆에 붙어 있었다는 것.

 

냉장고는 자그마하고, 욕실에 욕조는 없었다.

 

 

밤풍경이 예쁘다.

 

 

침대사이즈가 넉넉하지 않아 이불을 달라 요청해서 아이 잠자리를 만들어주었다.

 

 

식사는 부모님방에서 모여서했는데

다행히 부모님방의 식탁이 넓직한 편이라 어른 6명에 아이 1명 식사가 가능했다.

의자는 모자라서 각자 방에서 가져오기도 했지만.

 

고기도 궈먹고, 막걸리도 마시고.

가족여행이라지만 우리는 늘 숙소 하나 잡아서 저녁에 삼겹살 파티 하는데다 큰 의미를 두든 듯 싶다.

 

 

아침엔 푸짐한 두부찌개로 식사를 했다.

 

 

자이글에다 중간 기름받이 부분 막고 계란후라이도 해먹고.

 

 

아침 산보삼아 와현해수욕장도 구경하고

고양이를 만나서 가지고 있던 사료도 주었다.

여기 리조트 안에 사는 녀석인지 사람을 잘 따르고 사료도 잘 먹는 녀석이었다.

아기 고양이가 몇마리 더 있었는데 그 녀석들은 가까이 오지를 않아서..

 

 

룸에서 밥을 해먹은터라 바베큐는 이용해보지 못했는데

바베큐장이 좀 협소해보이긴했다.

어쨌든 객실 상태나 침구는 깔끔한 편이고, 건물도 근사하니 와현해수욕장 인근에선

꽤 크고 눈에 띄는 거제도 펜션같다.

 

와현해수욕장 아래쪽으로 걸어내려와보니 큼지막한 호텔도 있었는데,

우리가 갔을 땐 리모델링 중이었는데 지금은 개장했나 모르겠다.

겉으로 볼땐 근사해보이는 호텔인데 객실이 어떤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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