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장흥 숙소 안호텔 저렴하게 하루 묵기

장흥 여행 숙소 안호텔 

프라이빗한 펜션도 좋지만,,, 늦게까지 돌아다니는 걸 좋아하다 보니 점점 숙소 비용을 아끼고 싶어 졌습니다. 장흥에도 멋진 펜션이 많겠지만 이번 여행에선 접근성 좋은 저렴한 숙소를 찾아봤었네요. 지역 커뮤니티를 서치 해본 결과 추천글이 몇 개 보여서 장흥에서는 안호텔이라는 곳에서 묵었습니다. 이름은 호텔이지만.. 모텔이라고 봐도 무방할 듯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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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텔 편의시설

1층에 컵라면뷔페가?? ㅎㅎ 서랍에 빼곡히 컵라면이 진열되어 있고 투숙객은 무료로 컵라면을 먹을 수 있는 편의시설이 있더라고요. 커피 자판기도 있었습니다. 그냥 지나칠 수 없어 굳이 또 컵라면 하나 흡입해 주고..

장흥 안호텔 가격

객실종류는 스탠더드, 디럭스, 한실, vip트윈 4가지가 있었고요. 6만 원부터 9만 원까지(평일기준) 주말은 만원씩 더 비쌌습니다. 가격 저렴하지요~ 재미있었던 게... 우리가 전라도에 왔구나 싶었던 문구.

홍어 및 각종 해산물 반입금지 주의사항을 보고 웃었었네요. 객실에서 홍어 드시면 정말 곤란한 듯싶어요.

 

객실내부

스탠더드 룸입니다. 객실 내부가 생각보다 꽤 넓었습니다. 자그마할 줄 알았는데~~ 테이블도 하나 있고 미니 냉장고엔 음료가 무려 4개, 생수 4병이 제공되더군요. 층간 소음 같은 것도 없이 조용하게 숙면을 취할 수 있는 방이었는데요. 전체적으로 깔끔해서 하루묵기 괜찮았습니다. 

 

전기포트 있고요. tv도 큼직한 편이었어요. 

특이했던 게 입구 들어가면 바로 왼쪽에 세면대가 있었다는 것. 욕실 안에 있지 않고 바깥에 노출되어 있는 형태였는데 오며 가며 손 씻기 편했습니다. 

어매니티도 어찌나 다양하게 넣어두셨던지, 스킨, 로션도 있고 마스크팩까지 한 장 들어있더라고요. 딱히 세면도구 따로 안 챙겨도 웬만한 물건은 다 제공되는 느낌이었네요. 장흥여행에서 숙박료 절약해서 맛있는 거 더 사 먹으려고 선택했던 곳인데 이용하기 괜찮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