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빵 최근에 사먹은 2종과 실패한 것..

냉동실에 넣어두고 천천히 먹고 있는 코스트코 빵 2종.

사실 달달한 걸 자제하는 중이라 코스트코 가서도 아이용으로 빵을 사 옵니다. 가끔 하나씩 꺼내먹는 용도로.
최근에는 콰트로치즈 브래드와 마들렌을 사왔는데요, 마들렌은 이전에도 한 번은 구매했던 듯하네요. 

에그타르트나 철마다 과일올려 나오는 케익류들은 안 버리고 다 먹을 사람이 없어 시판 제품으로 사게 되더군요.

콰트로 치즈 브레드

치즈가 여러가지 들어간 콰트로 치즈 브레드. 8개가 한 박스에 들어있고 가격은 8,490원이었습니다. 
4가지 치즈가 들어가 있다고 나와있는데요. 고르곤졸라, 모짜렐라, 체다, 고다치즈.

그냥 먹어도 되지만 에어프라이어나 전자렌지에 돌려먹는 게 훨씬 나은 맛.

원재료명 참고하시고요. 

설탕이나 당류가공품이 원재료명에 있지만 전체적으로 당류는 6% 정도로 단맛이 강한 빵은 아니더군요. 

 

개별포장되어 있고 에프에 돌리기 전이나 돌리고 난 후나 빠 위쪽의 색상은 비슷했습니다. 전자레인지보다는 에프에 구워 먹는 게 식감은 더 나았고요. 

 

제품 박스에 나와있듯 반을 가르면 치즈와 크림이 도톰한 그런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치즈 좋아하는 아이는 출출할 때 하나씩 데워주면 잘 먹는 편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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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들렌

진한 커피 한잔과 곁들이기 좋은 마들렌. 한박스에 36개가 들어있고 가격은 9990원이었습니다. 

 

콰트로 치즈 브레드보다 훨씬 단맛이 느껴지지만 당류가 4%로 더 낮아요. 신기방기. 탄수화물도  2%로 낮고. 영양정보 믿고 그래도 마들렌은 가끔씩 저도 쏙쏙 빼먹고 있는데요.ㅎ 달달한 맛이 입안에 퍼질 때 좀 불안하기도 하네요.ㅎㅎ

 

미니미니한 사이즈로 하나씩 먹기 편한 코스트코 빵. 우리가 아는 그 마들렌 맛입니다. 무난한 맛. 

참고로 두가지빵 모두 냉동해뒀다 한시간 정도 해동한 후 먹고 있는데 냉동했다 먹어도 맛은 비슷했어요. 

피타브레드

피타브레드는 새로 나와서 사봤는데 저희집에선 대실패. 가격 9990원입니다. 

물론 달지 않은 담백한 빵을 사려던 목적에는 부합했어요. 원재료명도 복잡하지 않고 깔끔합니다. 방부제가 들어있지 않은 클린 한 빵인 듯한데요. 뭔가 코스트코와 잘 안어울리는 느낌적인 느낌도..^^

맛은 담백하고 심심하고... 식사빵 느낌인데 맛이가....잘 안 느껴짐. 게다가 문제는 보일러 틀어놓은 실내에 2~3일 뒀더니 곰팡이가 확 펴버림.. 클린한 성분에 정말 담백한 빵 좋아하시는 분들은 트라이해보시되 꼭 냉장보관이나 냉동보관 추천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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