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김해점 원정가보다.

오픈전부터 소식이 들려오던 코스트코 김해점. 오픈 초반엔 얼마나 사람이 많을까... 얼씬도 말아야지! 했었는데요. 이제 오픈한 지 한 달쯤 되었지요.  주차하는데 어렵지는 않다는 후기를 보고 드라이브 겸 김해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김해 주촌 쪽은 처음 가본 것 같네요.

주차는 바로 올라와 2층에 했고 1층으로 내려가 봅니다. 다른데는 많이 붐비지 않았는데 코스트코 회원카드 만드는 곳은 주말에 줄이 좀 길더군요.

초입은 부산점과 마찬가지로 가전코너가 똭~

몇 년째 가던 부산점은 물건들을 이리저리 바꿔도 늘 비슷한 느낌이었는데 확실히 다른 매장에 오니 색다른 느낌.

 

낮 12시 즈음 코스트코 김해점 카운터 풍경입니다. 사람은 많지만 계산이 너무 오래 걸린다는 느낌은 없었네요.

화초들도 한자리 차지하고 있고.

느닷없이 버버리 코트  입어보기도 했던 의류코너. 팝업스토어로 요이츠 들어와 있었고요. 의류는 대부분 겨울의류가 많았습니다. 따듯해 보이는 패딩 원피스 저렴하게 저도 하나 카트에 넣었던.

해산물, 빵 코너 늘 보던 풍경. 치킨 줄은 너무~~ 길어서 놀라긴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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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도 해야 하고 집에 언제 갈지 몰라 냉동이나 냉장 코너는 구경만 하기로 해놓고 연어회 앞에서 굴복.

한팩 사다가 보냉백에 넣어 집에 왔네요. 맛있게 잘 먹었다는.

순대곱창볶음, 낙곱새 등등 푸짐하게 진열되어 있었고요. 

브랜드는 기억나지 않지만 불가리아 장미향 나는 바디 제품 팝업으로 들어와 있어 충동구매하고 싶었으나 다행히 참을 수 있었고... 유세린 광고 보고 (예전에도 봤던 거 같음ㅠ.ㅠ) 자극받은 마음에 세럽은 냅다 질렀네요

대용량 올리브오일이랑 할인하는 소고기 미역국, 써모스 보냉 등등 이것저것 사온 코스트코 장바구니.

매장이 부산보다 더 넓고 쾌적한 느낌 있었고요. 판매하는 상품은 대동소이.. 코스트코 김해점 구경 잘한 하루였습니다. 
참고로 김해 코스트코에서 사왔던 원피스 사이즈 교환해야 될 것 같은데 다른 지점에서도 환불이 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