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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경상도 여행

통영 유명 짬뽕집 두 곳 포장해서 먹어봄 심가네 해물짬뽕 서호짬뽕

by 예예~ 2022.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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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유명 짬뽕집 통영 떠나는 발걸음이 아쉬워 포장이라도.. 심가네 해물짬뽕과 서호짬뽕

수년만에 찾은 통영. 처음 여행에선 관광지 돌아다니느라 바빴는데 두 번째 여행에서는 먹거리가 풍부해서 통영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습니다. 처음 도착하자 말자 '다이어트? 그게 뭐지??' 모드가 되어 맛있는 음식 잘 사 먹고 왔었네요. 집에 돌아오기 전 여행 준비 리스트에 있었던 짬뽕집은 포장을 하기로 했습니다. 

알쓸신잡에 나와서 유명해졌다는 심가네 해물짬뽕. 온라인상에서는 유명하지만 부모님 통영 사시는 친구분은 여기 왜 사람들이 줄 서나 의아해하며 지나다니셨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ㅎ

통영 심가네 해물짬뽕은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니 참고하시고요. 마치는 시간도 조금은 이른 편인 20시였습니다.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도 있다고.

매장은 모두 입식테이블이 있었고요. 평일 이른 저녁시간엔 대기가 있지는 않는 분위기.

기본 메뉴 해물짬뽕은 1만 원. 특 짬뽕은 3만 원.  탕수육 작은 사이즈가 16000원. 대 사이즈는 2300원.
매운맛은 3단계로 조절 가능했고요. 저희는 그냥 1단계로 주문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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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유명 짬뽕집 두 번째는 바로 맞은편에 있던 서호짬뽕 생생정보 프로그램에 소개된 집이라고 하고요.
여기도 후기가 많아 관심 리스트에 올려놨던 곳인데요 두 곳이 이렇게 가까운지 가서 알았네요. 매주 수요일이 휴무라고 합니다. 

매장 내부 모습이고요. 사실 아무리 짬뽕 좋아한다고 해도 3만 원짜리를 하나 주문했는데 또 포장하긴 부담스럽던 차 면 안 먹는 우리에게 딱인 메뉴가 있더라고요. 짬뽕국물 13000원. 
언제 또 통영 올지 모르는데 서호 짬뽕에서도 작은 사이즈나마 포장해가기로 했습니다. 

면 포함인 심가네 짬뽕, 탄수인 아이 짬뽕 식사 준비. 면부터 삶았습니다. (멀리 간다고 말하지 않으면 익혀서 포장해주심)  참고로 생면 받아오시면 겉면에 묻은 밀가루 탈탈 많이 털어서 삶으셔야 편합니다.

면 준비해두고  특해물짬뽕을 개봉해봤습니다. 일단 전복 2개 보이고 새우 보이고 게 , 관자 등등 해물 푸짐하게 보였네요. 
들어가 있는 해물들 사이즈도 큼직하니 풍성했네요.

국물 담아 해물 푸짐한 짬뽕 맛을 보았는데요. 위쪽은 고급 해물이 많지만 아래쪽은 홍합이 많았고 면 없이 이 정도 용량이 나오는 푸짐함이라면 이해는 가는~ 

 

사실 부산에선 이 정도 해물 많이 든 짬뽕 만나기는 쉽지 않다 싶었습니다. 짬뽕탕 종종 사 먹는데 가격 3만 원까지는 아니지만 해물 양은 확실히 차이가 많이 난다 싶더라고요.

다음은 서호 짬뽕 개봉샷

여기도 전복이 2마리 먼저 보였고요. 가리비도 보이고 홍합 있고. 3만 원짜리와 13000원짜리를 비교한다는 거 자체는 말이 안 되지만, 13000원짜리 짬뽕국물의 구성이라고 생각하면 푸짐했습니다. 

면빼고 단출하게 딱 짬뽕국물만 먹을 수 있다는 점도 저희에겐 좋았고요.

해물이 들어간 양 자체는 가격 대비 어디가 더 푸짐하게 주는구나 우열을 가릴 수 없었고요. 다만 차이 나는 건 국물 맛이었습니다. 심가네는 좀 기름지고, 서호는 조금 더 맵싸하면서 심가네보다는 담백한 맛.

어찌나 푸짐하게 짬뽕을 포장해왔는지 두부면도 넣어먹고, 계란도 하나 넣어 끓여먹고 통영 다녀와 집에서는 통영 짬뽕 제대로 먹었네요.  제가 절대 미각도 아니고 맛이 어디가 더 좋다 결론 내리기는 어렵고요. 개인 취향에는 심가네 국물이 더 좋았습니다만.. 우리 아들램은 서호짬뽕이 더 맛있다고... 이렇게 입맛이 달라요.ㅋ

저는 개인적으로 부모님 통영 가셨을 때 뭐 사다 줄까 하시길래 푸짐하게 특짬뽕으로 심가네 짬뽕 한번 더 먹고 싶어 부탁했는데요, 서호 짬뽕도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포장할 수 있어 통영 또 가면 숙소에서 짬뽕탕이랑 쐬주 한 잔 곁들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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