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를 한눈에? 엘 파라이소 365 베이커리 카페

경북 청도에서 마지막으로 가봤던 카페 엘 파라이소 365 (EL paraiso 365) . 특별히 어디 가서  뭘 더 보겠다는 마음보다는 한적한 시간에 전망 좋은 카페에서 차 한잔 하고 집으로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카페로 올라가는 길에 찍었던 사진인데 전망 좋은 카페가 그렇듯 오르막이 잠시 이어졌어요. 

주차를 하고 계단을 올라가 봅니다. 겉에서 보기에도 카페 규모가 좀 있을 거 같다 싶었는데요. 

주차장엔 이런 안내문구가 있었네요. 사실 처음엔 카페 이름이 무슨 뜻인지 전혀 모르겠더만 스페인어로 지상 최고의 낙원이라는 뜻이라고.

카페에서 보이는 전망은 용이 흐르는 형상의 강과, 청도 군청, 청도 읍내. 청도 공설운동장 등 청도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명당 위치라는 설명이 보이네요.

주소: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소라리 365-1 
전화번호 : 054-371-0365
영업시간 ;매일 10-21시 라스트 오더 20시 30분

 

내부로 들어가 봅니다. 생긴 지 얼마나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느끼기엔 신상 카페 같은 느낌. 

아무튼 꽤 넓었고요. 

강의 형상은 잘 모르겠고 높은 지대에서 내려다보는 청도의 모습이랄지, 논 뷰랄지 전망은 좋았습니다. 

야외석에 누워서 쉴 수 있는 공간도 있더라고요. 물론 여름에는 이용하기  힘들겠지만...

규모가 있어 가격이 사악하진 않을까 싶었는데 보통 수준의 메뉴 가격이었고요. 

그사이 브런치 메뉴도 생겼는지  운영시간 검색하다 보니 아보카도 샌드위치, 크림 파스타 같은 식사 메뉴도 나오네요.

저희에겐 그림의 떡들인... 맛있는 빵들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베이커리 카페라고 하기에 손색없을 정도로 종류도 꽤 다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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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주문하고 기다리며 바깥쪽도 구경해봤어요. 야외 좌석도 생각보다 훨씬 많은 카페였는데요. 아래층에도 좌석이 꽤나 많았네요. 

계단 올라가기 전에도 거대한 나무와 좌석들이~

이때까지는 별로 덥지 않아  야외에서 청도 풍경 감상하며 차 한잔~ 커피 너무 마셔서 저는 우엉차로.

우엉차 어디 브랜드 티백인지 정말 구수하니 맛있더라고요. 유리컵도 마음에 들었는데 판매 하시진 않고 어디 브랜드인지도 모르셔서 아쉽...

넓게 트인 청도의 전망 보며 커피 한 잔 하기 좋은 대형 카페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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