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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경상도 여행

청도 펜션 독채 숙소 베지아웃 내돈내숙 후기

by 예예~ 2022.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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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계획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한 달에 한번 1박 2일이라도 여행 가기.. 코로나로 집콕만 했던 답답함이 분출했던 게 가장 큰 원인이긴 했습니다만. 막상 6개월 정도 실행해보니 가고 싶은 곳이 너무 많아서 문제..

아무튼 좀 우발적으로 실행했던 여행은 초반엔 원하는 숙소 잡기가 너무 어려웠는데요. 청도 갈 때부터는 그래도 숙소 만족도가 많이 높아지긴 했습니다. 더불어 비용 상승이라 다시 타협점을 찾을 거 같습니다만.

청도 펜션 베지아웃은 3개의 숙소로 운영 중이고 베지아웃, 인더모은, 스테이고바 3채가 조금씩 떨어져 있었습니다. 

청도 독채 펜션 베지아웃 주소 : 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 모은정길 14-13
전화번호 : 010-2699-6172
체크인 : 16시 체크아웃 12시

 

최대 4인이 묵을 수 있는 베지아웃. 문을 열고 들어가 봤어요. 바비큐 공간, 노천탕 공간, 수영 공간은 완벽하게 외부 시선 차단, 오히려 객실 내부의 커튼을 치지 않으면 너무 개방감이~

 

현관 입구에 노천탕이 있습니다. 노천탕 이용하려면 입실하자말자 물부터 받아야지요~ 다만 저희는  3월에 가서 물 다 받아 들어갔더니 그사이 식어서 그런지  물이 따끈하진 않았습니다.ㅠ.ㅠ

 

실내 거실쪽과 식탁입니다. 모던한 가구들이 놓여있었고요.

 

침실은 총2개인데 따로 문은 없다는 특징~ 커튼을 걷으면 침대가 나오고요.

 

tv가 거실에 없었는데 안쪽 방에 프로젝터로 볼 수 있는 방이 있었네요. 침대 모두 쿠션감 좋고 깨끗했어요.

독특하게 주방 조리대가 식탁과 거실 중간에 놓여있었는데 깊은 사각 싱크대였습니다.  싱크대 높이 개인적으로 취향에 딱 맞음. 언제 싱크대 공사하게 되면 이 높이로 해야겠다 싶었다는.. 물은 좀 튀는 개수대였습니다만. 

일리 캡슐커피2개와 에비앙 생수 2개가 제공되었고요. 

전자레인지, 전기 포트 있었고 나머지 조리도구, 식기입니다. 싱크대 반대편( 거실 쪽) 수납장에  와인잔과 커피 잔등이 수납되어 있었어요.

 

여기는 욕실공간. 바깥 노천탕으로 오갈 수 있는 위치였고 기본 어메니티 있었습니다. 치약은 없었나?? 가물가물.

 

거실의 커튼을 다 걷으면 보이는 뷰.

한적한 시골 마을 풍경이랄지. 뷰가 멋들어진 그런 위치는 아니었고요, 사람이 많이 오가는 길은 아니었지만 해지고 나서는 커튼을 쳐두었네요.

 

오픈된 공간에선 불멍이 가능하고 6월부터 9월까지 운영하는 개별 수영장은 담장 안에 있었습니다. 

사진으로는 이 구조가 잘 설명이 되지 않네요...

청도 펜션 베지아웃에선 저녁에 고기와 미나리 사다가 바비큐를 해 먹었습니다. 마트에서 돈마호크도 처음 사서 맛봄.

바비큐는 추가 요금 2만 원이었고요. 불 붙이는데 너무 오래 걸려서 힘들었네요... 그리고 바비큐 해 먹는 공간도 좀 협소합니다. 고기 구워드실 거면 밖에서 숯불에 구워 객실에서 드시는 게 나을 듯.

 

침대는 문도 창문도 따로 없고요.

많은 분들이 뒷모습 사진 찍었던 공간은 여기였네요.ㅎㅎ 

베지아웃에서 보낸 저녁시간은 tv 없이 좋은 스피커로 음악 들으며 맛있는 거 먹고 이야기 많이 하며 보낼 수 있었습니다. 

첫인상은 시골마을에 뜬금없이 들어선 숙소 같았지만 하루 숙박해보니 평상시와는 다른 시간을 보낸 느낌. 뭐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삶의 질이 올라가는 기분??ㅋ  장단점은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만족도가 높은 숙소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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