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를 가나 시장 구경은 여행의 필수코스가 되었는데요. 통영에서도 시장 구경 및 쇼핑이 빠질 수 없는 부분이었지요.
식사를 한 곳에서 통영 중앙 전통시장이 가까워서 식후 산책 겸 시장 쪽으로 어슬렁어슬렁 가봤습니다.
강구안에 둘러싸여 있는 풍경도 멋졌고
몇 해 전 땀 삐질삐질 흘리며 올라갔던 동피랑도 가까운 통영 중앙시장.
바로 옆은 통영 활어시장이 있어 횟감 떠서 숙소에서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통영 중앙시장의 대표적인 먹거리는 통영꿀빵. 사실 몇 해 전에 통영 왔을 때 사 먹어보고는 너무 달다며 1도 관심이 없었는데요. 사람들이 줄 서 있는 가게 두 곳이 있었는데 시식을 권하길래 조금 맛을 봤었습니다..
헐? 별로 안달잖아?? 그사이 이름은 꿀빵이지만 많이 달지 않게 변한 거 같더라고요. 확 사 먹고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당을 자제하고 있어서 사지는 않았습니다만.
또 다른 가게에는 톳빵, 새싹 보리빵 등 꿀빵 종류도 많이 다양해진 것 같아요.
활어시장도 둘러보고
중앙시장 먹거리도 구경하고.
집에 갈 때 여기서 회 좀 떠가야겠다 싶어서 회 시세도 슬쩍 물어봤었네요. 집에 갈 때 강도다리 사다가 부모님 드리기도.
건어물 파는 데서는 날씨 더워도 건어물은 좀 사가도 되겠다 싶어 몇 가지 샀는데요.
뱅어포 사다가 구워먹었고요. 쫄쫄이 오징어라는 건 처음 봤던 터라 맛이 궁금해서 사봤는데... 평상시에 마른오징어를 잘 먹지 않아서 처치곤란... 불려서 오징어볶음 해서 맛있게 먹었었네요.
멋들어진 세병관이 가까이 있는 통영 북신시장에도 잠시 들렀습니다.
저렴한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어서 편했네요.
북신 전통시장은 북신동에 있습니다.
필요한 야채 좀 사고 건어물 사며 장을 봤던 통영의 시장들. 시장 쇼핑은 늘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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